<행복한 성장을 돕는 11월 5주>
내 아이의 ‘강점’ 찾기
-수학은 빵점이지만 그림 그리기를 좋아했고 공간능력이 탁월한 아이에게 |
-변호사로 키우고 싶었지만 아이가 컴퓨터에만 몰두하자 |
한 아이는 훗날 피카소가 되었고 다른 아이는 빌 게이츠가 되었습니다.
‘어떤 분야에서도 성공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임’이라는 성적표를 받아온 아이에게
‘다른 사람과는 아주 다른 능력을 가지고 있어 기쁘구나’ 라는 신뢰를 보여주니
세계 최고 물리학자인 아인슈타인이 되었습니다.
평범해 보이는 아이도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면 열정과 에너지가 생기고
비전과 목표를 갖게 되는 것이 바로 강점 지능의 힘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강점’은
아직 발현되지 않았을 뿐 아이에게 분명 내재되어 있습니다.
가령 아이가 평소 인사를 잘한다면 아이에게 ‘친절’이라는 강점을 가지고 있으며
다른 사람과 상황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받아들일 줄 아는 아이입니다.
또한 길가에 핀 꽃을 보고 아름다움을 표현하고 관찰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감상력’이라는 강점을 지닌 셈이죠.
아이는 자신이 어떤 강점을 가졌는지 알지 못하지만
자신이 가진 강점을 깨닫기만 해도 그것으로 100% 발휘할 수 있습니다.
모든 부모는 아이가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이실 거에요.
그래서 아이에게 행복한 추억과 기억을 선물해 주기 위해 여행을 떠나고,
장난감을 사주며 아이가 심심해 하지 않도록 놀아주고 새로운 것을 제시하며 상호작용하고 계시죠.
하지만
아이의 잠재력을 찾아 강점이라는 이름을 붙여주고 날개를 달아주기 위해서는
아이를 관찰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아요.
[아이의 강점은 처음에는 호기심과 탐구심, 흥미의 형태로 나타날 수 있어요.]
만약 부모가 위험하다는 이유로 아이가 호기심을 발휘할 기회를 제한하면
아이는 자신이 좋아하고 스스로를 가치 있게 여기는 대상을 발견하기 어렵게 됩니다.
[아이의 강점을 발견하기 위해 심심할 기회를 만들어 주세요!]
아이가 어떤 것을 좋아하는지, 어떤 것에 재능이 있는지를 알고 싶다면
아이에게 심심한 시간을 지켜보면서 스스로 만들어 내는 놀이를 관찰해 보세요.
아이가 무언가를 좋아한다는 것은 그만큼 관심이 많다는 것이고,
관심이 많은 것에는 재능이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즉, 아이가 꾸준히 반복하는 놀이 속에서 아이가 가지고 있는 강점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부모가 익숙하지 않거나 원하지 않는 영역이라 쉽게 발견되지 못할 수도 있지만
아이를 의심하기보다 아이에게 놀라운 무언가가 잠재한다는 것을 온전히 믿어주는 부모의 마음이 필요합니다.
이번 한 주는 우리 아이의 행복한 성장을 위한 우리 아이의 ‘강점’을 찾아보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