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를 존중하는 8월 4주>
부모는 퍼스트 멘토이자 영원한 멘토
안녕하세요?
많은 부모님들께서 우리 아이가 성장함에 따라
자녀 교육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목표를 세우고 계실 텐데요.
세계의 명문가들은 도대체 어떤 특별한 교육 철학을 가지고 있길래
그렇게 오랜 세월 명성을 유지하면서도 훌륭한 인재를 끊임없이 배출하고 있는지 궁금해하게 되죠.
놀랍게도 명문가의 교육철학을 자세히 살펴보면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중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부모가 자녀의 ‘멘토’ 역할을 했다는 것인데요.
‘멘토’는 경험이나 경륜이 많은 사람으로서 인간의 잠재력을 볼 줄 알며
자신의 분야에서 꿈과 비전을 이루도록 도움을 주는 사람입니다.
즉 부모가 바로 자녀의 교사이자 인생의 안내자 후원자였다는 거죠.
자녀의 비밀을 스스럼없이 들어주고 의논할 수 있는 존재,
자녀에게 본을 보이며 자녀의 정신적 스승으로서의 역할,
자녀의 눈높이에서 자녀의 고민을 있는 그대로 이해하고 부족하게 생각하는 부분을 채워 준다는 것은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닙니다.
자녀의 성공을 위한 부모의 희생이 오히려 자녀를 문제 해결 능력이 없이
부모에게 늘 의존하게 되는 존재로 만들어 버릴 확률이 높기 때문이죠.
그러니 부모가 아이를 정신적으로 이끌어 갈 준비가 되었을 때
비로소 우리는 멘토로서의 역할을 담당할 준비를 마쳤다고 할 수 있습니다.
세계 명문가 교육 철학의 또 하나의 공통점은 바로 ‘경청’입니다.
상대방의 말을 경청한다는 것은 상대방을 인정하고 배려한다는 의미와 같습니다.
상대방의 의견을 경청하는 상대는 자연스럽게 존중하게 되고
이는 결국 중대한 인간관계를 만드는 초석이 됩니다.
부모 자녀 관계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부모가 자녀에게 멘토로서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자녀의 말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경청을 해야만 진정한 소통이 이루어지기 때문이죠.
소통은 결코 혼자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또한 가정 내 소통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으면 결코 내 자녀는 글로벌한 인재로 자라날 수 없습니다.
이 원활한 소통을 가능하게 해 주는 열쇠가 바로 ‘경청’입니다.
요즘 부모의 역할을 다음의 3가지 기준에 따라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자녀에게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가?
자녀의 생활 습관을 관리하고 있는가?
자녀에 대해 잘 알고 있는가?
자녀는 부모가 챙기는 만큼 성장합니다.
이번 한 주는 부모의 역할의 기준 3가지를 생각해보며 우리 가족만의 교육철학을 정해보고
아이에게 퍼스트 멘토가 되기 위한 방향을 잡아보시는 건 어떨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