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시작, 우리 가족 행복한 2021년 만나기>

우리 아이, 이렇게나 성장했구나

초롱초롱 눈빛으로 ‘주떼요~’해서 사탕을 줬더니 조물조물 껍질을 벗겨 쓰레기통에 쏘옥 하는 모습을 보며 어머?!

자기밖에 몰랐던 아이가 원에서 돌아와 친구들에게 나눠줘야 한다며 친구들 간식을 챙기는 모습에 어머머?!

연필을 꼭 쥐고 종이에 자기의 이름을 또박또박, 엄마, 아빠의 이름을 꾹꾹 눌러가며 쓰는 모습에 어머머머?!

하루가 다르게 아이들이 성장해가는 모습을 보면 참 놀라운 순간들이 많습니다. 그리곤 “우리 아이 다 컸네~” 하는 마음이 들기도 하지요. 배밀이 하던 순간, 아장아장 첫걸음을 떼던 순간, 처음 엄마, 아빠를 외치던 순간... 지금은 당연한 것들이 되어있지만, 이렇게 모든 순간에서 아이들에게 고마움과 대견함을 느꼈고, 소중한 기억이 되었습니다.   

 부모님, 아이와 함께하는 지금 역시, 마찬가지 아닐까요? 하지만 ‘아이가 조금 더 잘해줬으면...’ 하는 바람으로 아이에게 마음의 상처를 주고 있는 건 아닌지, 바쁘다는 이유로 지금을 온전히 바라보지 않고 그저 흘려보내는 것은 아닌지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아요.

우리 잠깐 멈춤하고 아이들 눈을 바라보며, 아이와 부모님의 마음속에 지금, 이 순간을 담아주세요. 그리고 우리 아이가 가장 듣고 싶은 말을 해주세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서 실시한 ‘아이가 부모에게 가장 듣고 싶은 말’ 설문조사에 따르면, 1위는 다름 아닌 “사랑해”였습니다. 그 뒤로 '잘했어', '고마워' 등이 그 뒤를 이었지요. 

그저 아이를 온전히 바라보고 말해주세요. 사랑해, 잘했어, 고마워~ 라고요.


[글] 동심영유아교육생활문화연구소

제공 자료

본 콘텐츠는 동심연구소가 기획,개발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