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른 생동감과 함께 피어나는 6월>

이해와 격려하기로 마음의 힘 키우기

 

부모님들께서 우리 아이의 자존감 향상을 위해 , 정말 잘했다!”, “멋지네. 대단한 걸~” 이란 말들로 칭찬을 많이 해주고 계시지요. 하지만 때로는 아이가 칭찬의 말을 듣기 위해 바람직한 행동을 하는 것은 아닌지, 칭찬만으로 자존감이 높아지는 것이 맞는지 고민되기도 합니다.

사실 아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무조건적인 칭찬이 아닙니다. 아이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격려하는 것이 더 중요하겠지요. 격려는 잘했어~” 하고 이야기하는 칭찬과는 다릅니다. 격려는 우리 아이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네가 한번 해볼래? 넌 할 수 있어.”라며 그 믿음을 보여주어 아이가 스스로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해 주는 것입니다. 그리고 아이가 시도했다면 결과에 상관없이 시도와 노력에 대해 인정해 주시는 것입니다.

그럼 올바르게 격려하는 방법을 알아볼까요?


미래에 대해 섣부른 암시는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 00가 기대했던 것만큼 되지 않아서 속상하지? 다음번에는 더 잘할 거야” (X)

우리 00가 오늘 한 것 보다 더 잘하고 싶었나 보구나. 오늘도 충분히 잘했어.” (0)

 

다음번에는 더 잘할 거야라는 말은 과거와 현재에는 잘못했지만 미래에는 잘할 거라는 암시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런 격려는 아이에게 크게 와 닿지 않을 뿐 아니라 오히려 부담감만 키울 수 있으니 지금 충분히 노력한 오늘에 대해서만 인정해주세요.

 

과정에 호응하고, 집중해주세요.

우리 동심이가 그린거야? 우와 잘했네.” (X)

여러 가지 색으로 꼼꼼하게 색칠했구나, 정말 열심히 했네.” (0)

 

결과물에 대해 확인하고 칭찬하기보다 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충분히 듣고 노력한 것에 대해 격려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자녀의 노력에 대해 부모가 늘 관심을 두고 있다는 것을 확인시켜주는 좋은 방법이 됩니다.

 

비언어적인 격려도 큰 힘이 있습니다.

 

격려는 말로 하는 언어적인 표현만 해당되는 것이 아닙니다. 엄지를 치켜들어주거나 머리를 쓰다듬어주는 등 아이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행동도 격려의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글] 동심영유아교육생활문화연구소

제공 자료

본 콘텐츠는 동심연구소가 기획,개발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