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함께하는 4월 3주> 

자연물은 즐거운 놀잇감


안녕하세요~! 봄비가 내리고 '다시 추워지려나?' 싶었지만, 언제 그랬냐는 듯 다시 따뜻한 햇볕이 반겨주는 4월 3주입니다.

봄비가 지나가고 나니 맑은 공기와 푸른 하늘이 자꾸 밖으로 나와 보라고, 봄이 온 걸 보라고 마음을 살랑이게 하는데요.

꽃잎이 진 그 자리에는 파릇파릇한 이파리가 돋아나 우리에게 생기 넘치는 봄을 선사하는 것 같습니다.


4월, 만물이 소생하는 달이죠.

따스한 봄을 만끽하며 아이들이 자연을 조금 더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도록 실외 생활에 조금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이미 봄나들이를 다녀온 가정도 많으실 텐데요, 꼭 봄을 찾아 멀리 떠나지 않으셔도 좋습니다.

봄은 우리 옆에 있으니까요. 자녀와 함께 동네 한 바퀴를 돌아보거나 가까운 공원을 산책하면서 봄을 찾아보셔도 좋고요,

볕이 좋은 날에는 아이들 손 꼭 잡고 뒷산에 올라 보시는 거예요.


그곳에서 만나는 흙 속의 개미, 지렁이가 아이들에겐 좋은 친구가 될 수 있고

나뭇가지, 돌멩이와 같은 자연물은 아이들에게 좋은 놀잇감이 될 수 있답니다.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어떻게 뛰어놀지, 봄과 어떻게 어우러질지 궁금하지 않으세요?


 이때 아이들에게 자연의 소중함을 상기시켜 주는 것도 중요한데요.

꽃과 나무는 꺾지 않기, 다 놀고 난 자연물은 원래 자리에 놓아주기 등 자연을 보호하는 방법이나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이로움에 대해 이야기 나눠주시는 거예요.

아이들이 자연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시는 거죠.


 멕시코 잇손 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자연과 많은 접촉을 한 아이들일수록 그렇지 않은 아이들보다 더 많은 행복감을 느끼며 살아간다고 합니다.

이러한 자연 활동이 아이들의 몸과 마음에 좋다는 건 모두 알고 계실 텐데요. 직접 실천해 주시면 좋겠죠?

아이들의 행복은 멀리 있지 않습니다. 엄마, 아빠와 자연 속에서 함께 뛰어노는 시간 안에 있거든요.

함께 하는 시간 속에서 가족 간 사랑이 넘치는 한 주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글] 동심영유아교육생활문화연구소

제공 자료

본 콘텐츠는 동심연구소가 기획,개발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