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가족 다 함께 봄맞이하기> 
낯가림이 심한 우리 아이에게 


아이들이 사회관계를 맺어갈 때, 친구들과 어른들께 스스럼없이 대화를 잘하는 아이도 있지만
낯선 사람을 만나면 부끄러워 제대로 말을 못 하는 아이도 있습니다.

심한 경우 익숙한 사람들 앞에서조차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말하기 꺼려하지요. 

 3월이면 원 현관문 앞에서 들어가지 않겠다고 우는 아이와 다그치는 부모 사이에 실랑이가 벌어지는 것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 힘들어하는 아이들의 모습은 자연스러운 현상이지요.
적응하는 것을 힘들어하고, 어울리는 것이 어려운 우리 아이, 어떻게 지도해 주는 것이 좋을까요?


아래의 대화Tip을 활용해 보세요.


√아이의 성향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기

타고난 아이의 성향은 바꾸기 어렵습니다. 아이의 성향을 그대로 인정하며,
“부끄러울 수도 있어 괜찮아, 쑥쓰러움을 느끼는 건 당연한거야” 라고 대화해주며 아이의 감정을 그대로 수용해주세요. 


√점진적 상황에 노출시키기

아이가 수줍어하는 상황을 파악하여 단계별로 점차 노출해 보세요.
“원에서 어떤 노래 배웠니~? 엄마한테 배운 노래 한 번 불러줄래?”라고 소통해주며
부모 앞에서 노래 부르기를 시작으로 나중에는 형제, 더 나아가 조부모나 친척 앞에서 노래를 불러 볼 수 있도록 대상을 확대해주세요.


√스스로 하는 연습을 시켜주세요.

연령에 따라 큰 차이는 있지만 아이들이 간단하게 할 수 있는 일은 스스로 할 수 있도록 연습시켜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화장실 가기, 손 씻기, 밥 먹기, 신발 정리하기, 외투는 옷걸이에 걸기 등은 스스로 하도록 시간을 주며 이야기해주세요.
“00이가 혼자 할 때 까지 엄마가 기다려 줄 테니까 천천히 해보자!”
부모가 준 기회를 통해 우리 아이들은 성취감을 느끼고 책임감을 가질 수 있습니다.


√원에 대한 긍정적인 이야기를 해주기

부모님이 먼저 원과 교사를 믿고 신뢰하셔야 합니다.
아이에게 “우리 원에 가면 좋은 선생님도 있고, 친구들과 재미있게 놀 수도 있어~.” 와 같은 긍정적인 이야기를 해주세요.
아이가 원에서 배운 동요를 불러보게 하거나, 만들어온 작품을 칭찬해주는 방법도 좋습니다.



[글] 동심영유아교육생활문화연구소

제공 자료

본 콘텐츠는 동심연구소가 기획,개발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