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부모교육]

우리 원에서 가는 오늘의 부모교육 39편

<코로나19 마음방역>

슬기로운 자녀훈육 – 제1탄


 아이를 누군가에게 맡기거나, 새로운 곳에 데려가는 것이 조심스러운 요즈음입니다. 그러다 보면 부모 스스로 잘 하고 있는 것인지 양육 방식에 대해 고민을 하게 될 때가 많습니다. 이럴 때 참고 할 수 있는 슬기로운 자녀의 훈육 지침을 소개합니다. 

 먼저, 평소 아이를 대하는 부모님의 모습을 되돌아봐 주세요. 

#부모는 아이의 거울입니다.

 유아기의 발달 과업인 자아 통합을 이루는 가장 좋은 방법은 부모의 모델링입니다. 부모가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친절한 행동을 보여주거나 자녀들을 공정하게 대하면, 아이는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자아를 통합해 갈 것입니다.


#아이마다 다른 기질적 차이를 인정하세요.

 아이마다 갖고 태어나는 기질을 바탕으로 자아가 발달합니다. 아이들은 순하거나, 혹은 까다롭거나, 때로 느리거나 등 다양한 기질이 있는데, 어떨 땐 아이들의 기질 특성상 지극히 당연한 행동이 문제행동으로 이슈가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부모는 특정 나이에 흔히 나타나는 행동과 기질로 인한 행동을 미리 파악해 떼를 쓰거나 마음대로 하는 행동 등 문제행동에는 다르게 접근해야 합니다.


#부모와 아이의 관계를 먼저 점검하세요.

 아이를 너무 허용적으로 키우거나, 혹은 아이의 감정을 거부하는 부모의 태도는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이런 경우, 자기통제나 행동 조절에 어려움을 느끼는 공격적인 아이로 자랄 수 있습니다. 부모는 아이가 자유롭게 생각하고 그 생각대로 행동할 수 있도록 두되, 정도를 벗어나는 것에 대해선 제한하는 분별력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아이의 이야기에 경청하고 공감해주세요.

 아이는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지 못하는 부모와 대화를 꺼리게 됩니다. 그러니 먼저 아이의 감정에 공감하고 기다려주세요. 마음을 헤아려주는 부모에게 아이는 자신의 이야기를 먼저 이야기하고 부모의 이야기를 귀담아듣습니다.


[글] 동심영유아교육생활문화연구소

제공 자료

본 콘텐츠는 동심연구소가 기획,개발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