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기업에서는 임원 회의가 끝나면

30세 전후의 젊은 직원들과, 같은 안건에 대해 다시 회의하며

젊은 직원들이 가진 생각, 최신 트랜드 등을 배우려는 노력을 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회의 방식과 문화는 점차 해를 거듭하면서

전년 대비 높은 매출 증가율을 달성했습니다.

그 기업은,

‘비싼데 촌스러운 브랜드’라며 한때 시대에 뒤처졌다는 평가받다가

다시금 젊은 세대들도 찾는 명품브랜드

바로 GUCCI사이고 이는,

‘리버스멘토링’이라는 회의 문화로 만들어낸 결과였습니다.





리버스멘토링이란,


선배가 후배를 가르치는 기존 멘토링의 반대 개념으로

원과 교직 문화로 본다면 저경력 교사, 새내기 교사가

고경력 교사의 멘토가 되어보는 것입니다.


생소한 체계와 소통, 회의 문화일 수 있습니다.

오랜 시간 그리고 특히나 교직에서는 고경력 교사의

교육 경험에서 알려주는 힘이 컸고 그것이 많은 기준을 잡아왔을 겁니다.


하지만 최근 여러 조직문화 안에서 

이 시스템이 주목 받는 건

리버스멘토링을 통해

젊은 교사들의 문화를 이해하고,

최신의 교육 트랜드를 읽으며

젊은 부모 세대를

더욱 이해 할 수 있는 기회

소통의 장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단, 성공적인 리버스멘토링를 위한 3가지 요건은 있습니다.

1) 리버스멘토링의 목적 분명히 하기

(아이들의 행복, 교수의 질 향상, 조직문화 등등)

: 오늘 회의를 왜 하는 것인지, 

어느 부분에서 젊은 교사들의 이야기를 더 들어보려는 것인지.


2) 목적에 맞는 방식을 단계적으로 시행하기

: 처음부터 젊은 세대 교사들에게 회의 시간을 맡기는 것이 아닌, 

주제에 따라 사전정보와 이해가 필요하여 

고경력 교사들의 이야기를 충분히 듣고 나서 

젊은 교사들의 이야기로 이어가야 할 때도 있음.


3) 나이와 직급에 관계없이 자유로운 의견을 제시하기

: 일부러 역멘토링을 해보는 만큼

의사 발언에 교사의 경력이나 나이에 얽매이지 않는

분위기를 조성하도록 서로 간에 조심해야 함.


크게는 우리 원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서 부터 

교수 학습 방법, 최근의 육아 트랜드까지 

리버스멘토링을 통해 우리 원 구성원들과 회의하고 소통해보며 

배우고 성장의 기회를 서로 삼아보는 것은 어떨까요? 


그리고 리버스멘토링은

단순히 젊은 교사들의 생각을 들어보는 것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교직원 전체의 고른 이야기를 들어 볼 

좋은 시간기회, 회의가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