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신문 칼럼을 통해 중국에서 생수를 판매하는 기업의 성공 스토리가 담긴 글을 읽었습니다.
중국 하면 떠오르는 여러 선입견 중에서 아무래도 국내보다는 식품과 위생에 대한 규제가 적어 좋은 생수를 판매한 기업이 어쩌다 보니 성공했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기고된 글의 키워드는 이러했습니다.
‘소비자가 원하는 것에 충실한 것이 결국 위기를 타개할 방법이다. 이를 위해 소비자가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아쉬워하는 것이 무엇인지 찾으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위기 국면에서는 제품 자체의 경쟁력과 품질이 가장 중요하며 그것이 기본이다.’
코로나19를 겪고 있는 이 나라의 모든 학부모,
그 중에서도 유아교육기관을 보내는 나이의 아이를 양육하고 있는 부모님들은 지금 이 시점에 가장 무엇을 원하고, 무엇을 필요로 하고 있을까요?
우리 원은 부모님들이 가장 원하는 것과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찾아내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을까요?
우리 원 자체의 가장 큰 경쟁력은 과연 무엇일까요?
코로나19가 바꿔놓은 일상에서의 경쟁력은 지난 과거의 원 운영 공식을 잠시 접어두고, 새로운 공식을 누가 얼마나 빠르게 만들어내느냐에 달려있지 않을까요?
현대 경영학의 창시자로 불리는 '피터 드러커'의 말로 마무리하겠습니다.
“조직의 존재 이유가 분명하게 인지 되어야 한다.”
부모님들이 생각하는 우리 원의 존재 이유는 무엇이며, 어떻게 인지시킬 것인가?
기본에 충실한 새로운 공식에 답이 있을 수 있습니다.
‘Bounce back’이 아닌
우리 모두의 ‘Bounce forward’를 위해.
[글] 동심영유아교육생활문화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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