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한해,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프로그램 ‘미스터트롯’을 알고 계십니까?
35%가 넘는 시청률을 자랑하며 남녀노소 트롯 열풍을 불러일으켰으며,
특히 마지막에 선발된 TOP6의 인기가 대단했죠.
그 중 영탁과 장민호는 경연 내내 함께 경쟁하는 동료들을 경쟁자로만 보지 않고,
함께 이끌어 가는 모습을 보이며 특별한 리더십을 드러냈습니다.
어떤 리더십이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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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려의 리더십,
영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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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 한잔’, ‘찐이야’ 등 유명한 인기곡을 가진 영탁.
다른 사람의 실수에 안타까워하고, 훌륭한 무대에는 누구보다 먼저 일어나서 박수를 치고,
댄스곡이 나오면 대기실에서 함께 춤을 추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리액션을 누구보다 잘해주었던 인물이었는데요.
‘기부금 팀미션’을 준비하면서 팀을 선정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을 때,
패자부활전에서 떨어진 동생들을 챙기며 조원으로 삼았고
경연 준비 과정에서도 계속 용기를 북돋아주며 지속적으로 동기부여를 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러한 영탁의 리더십은 다른 사람들과 함께 발 맞추어 나가며
더 좋은 결과를 위해 노력하는, 격려의 리더십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출처: 「미스터트롯」, 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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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려의 리더십,
장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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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가수로 시작해, 다양한 직업을 거치며 트로트 현역 가수로 활동하고 있는 장민호.
3회차 ‘본선 1차 팀미션’에서 팀원들이 힘들어 하는 상황에서 웃으며 팀원들을 격려했고,
본인도 나이가 많고 체력의 한계를 느끼는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하며 모범을 보여 팀을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파트너 미션’에서는 모두가 파트너 되기를 꺼렸던
가장 어린 정동원 군이 파트너로 본인을 지목하자,
높은 키(key)의 정동원에게 맞추어 본인이 화음 파트를 하여 완벽한 무대를 만들어 냈습니다.
이러한 장민호의 리더십을 두고
많은 기자와 평론가들이 ‘배려의 리더십’이라며 극찬하기도 했습니다.
<출처: 「미스터트롯」, TV조선>
작은 실수 하나에도 어떤 결과가 나올지 모르는 것이 경연입니다.
그 과정에서 실수가 있었던 사람을 뽑고, 함께 이끌어 나간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죠.
그렇지만 그럴수록 서로를 믿고, 격려하고, 배려하며
그 사람이 가진 장점을 찾아낼 수 있도록 이끄는 것이 진정한 리더십이 아닐까요?
리더의 뜻은 ‘Leader’ 말 그대로 ‘이끌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흔히 많이 혼용하여 사용하는 보스 ‘Boss’라는 표현과는 사뭇 다른데요,
리더와 보스 모두 위에 있다는 것은 같지만,
리더는 구성원들을 독려하고 이끌며 함께 주도적으로 문제를 해결해 가는 반면에
보스는 지시할 뿐, 본인이 함께 그 일을 하지는 않습니다.
내가 일을 하는 사람이라면, 둘 중 어떤 타입의 상급자와 일을 하고 싶을까요?
그리고 원장님은 리더가 되고 싶으신가요,
보스가 되고 싶으신가요?
리더십학자 러셀 유잉(Russel H. Ewing)이 남긴
리더와 보스의 차이에 대한 글을 보며 잠시 생각해보면 어떨까 합니다.
원장님의 행복한 교육파트너
동심연구소
[글] 동심영유아교육생활문화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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