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가족 따뜻한 연말 나기>

행복하고 안전한 겨울나기!

안녕하세요? 차가운 바람이 점점 쌩쌩 부는 걸 보니 겨울의 한가운데로 달려가고 있음을 느끼는 요즘입니다.

겨울이 오면 우리 아이들과 이때에만 할 수 있는 다양한 겨울 놀이와 추억을 쌓을 수 있는 활동들을 많이 하게 되지요. 하지만 예년과 다르게 올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무엇보다 바깥에서 놀이하는 시간보다는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더욱더 많아지고 있습니다. 집에서도 유의해야 하는 것이 바로 안전입니다. 

1. 실내 낙상사고 – 한국소비자원과 행정안전부에서 발표한 2017~2019년간 접수된 안전사고 중 가정에서 발생한 사고가 가장 잦았으며, ‘10세 미만’ 어린이의 가정 내 안전사고의 주원인 1위가 ‘추락사고’, 다음으로 ‘미끄러져 넘어짐’, ‘부딪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가정 내 생활이 많아지면서 이러한 사고 위험이 많아지겠죠. 실내 사고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미끄럼 방지 매트를 준비하고 카펫은 고정해주세요. 또 아이들이 높은 곳에는 올라가지 않도록 주의를 시켜야 합니다. 

2. 간단한 야외활동과 또래 교류–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가정 보육이 길어지면서 아이들은 또래와의 교류 기회가 축소되어 사회성 발달이 저해되고, 자신과 부모도 전염병에 걸리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을 느끼게 되는 등 코로나 블루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유아들이 많아지고 있지요. 아이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단 10분이라도 주기적으로 가벼운 산책이나, 야외 활동을 해주세요. 더불어 영상통화나 비대면 소통을 통해 친구들과 상호작용의 기회를 마련해 주세요.

3. 외출 시 옷차림 – 마스크 쓰기가 일상이 된 요즘, 매서운 추위에 밖을 나가게 될 경우 아이들은 모자, 장갑, 마스크, 긴 패딩 등 단단히 차려입고 외출을 하게 됩니다. 그러다 보니 간혹 아이들이 얼굴보다 큰 마스크를 쓰게 되어 시야를 확보하지 못하여 충돌, 넘어짐과 같은 사고들이 종종 일어나게 되지요. 모자와 마스크를 착용할 때, 아이들의 시야를 가리지는 않는지 꼭 확인해주세요.    

코로나와 함께하는 겨울, 안전 수칙을 잘 지켜서 몸도 마음도 건강한 겨울 보내세요~


[글] 동심영유아교육생활문화연구소

제공 자료

본 콘텐츠는 동심연구소가 기획,개발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