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부모교육] 

우리 원에서 가는 오늘의 부모교육 

<기타 재난>
기타 재난 스트레스 대응 방법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재난 외에도 다양한 종류의 재난이 존재합니다. 자연재해, 대중교통 및 항공사고, 테러와 같은 재난에 대해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지, 각각의 재난이 감염병 재난과 다른 점은 무엇인지 간단히 알아보겠습니다. 


자연재해 

‣ 자연재해는 지진, 산사태, 태풍, 홍수, 가뭄, 산불, 강풍, 해일, 한파, 낙뢰, 폭염, 폭설, 화산 폭발, 황사, 소행성 충돌 등을 포함합니다. 

‣ 자연재해는 재해가 멈출 때까지 사람들이 할 수 있는 일이 적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공포와 무력감을 더 느낄 수 있습니다. 

‣ 돌아갈 삶의 보금자리가 없어지고 가족들이 뿔뿔이 흩어져 어디 있는지 생사를 확인하기 어려울 수 있기 때문에 불안을 경험합니다. 

‣ 대피하는 도중 부모와 아이가 분리된 경우에는 최대한 빨리 서로의 소재를 파악해주어야 외상을 줄일 수 있습니다.

‣ 집이나 마을이 파괴되면 수용시설에서 집단생활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 집단생활을 하는 기간이 길어질수록 집단 우울을 경험하거나 감염병에 노출될 위험이 증가합니다. 


대중교통(철도, 버스, 지하철) 및 항공 사고

‣ 사람의 부주의나 실수 때문에 일어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자연재해보다 더 큰 분노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사고 현장에 있던 사람들이 충격적인 장면에 쉽게 노출될 수 있기 때문에 사고 목격자가 심한 심리적 외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 사고 수습 과정 중 개인정보가 유출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합니다. 또한, 사고 경위조사를 하게 되는 경우 아이가 이차 피해로 심적인 상처를 입지 않도록 전문가의 개입이 필요합니다. 


테러

‣ 재난은 실수에 의해서 일어나기도 하지만 악의적인 불법행위 때문에 일어나는 경우도 많습니다. 방화, 빌딩 폭발, 생화학 테러로 인한 재난은 다른 유형의 재난들보다 더 큰 분노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사람이 일으킨 테러는 타인에 대한 전반적인 불신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나쁜 사람들이 도처에 있을 수 있다는 생각 때문에 부모나 교사의 불안감이 커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불안감이 아이에게 전이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 아이의 대피와 안전 확보에는 어른의 도움이 필수적입니다. 아이가 당황하거나 큰 충격을 받지 않도록 교사가 동요하지 않고 차분히 대응해야 합니다.

 <출처: 육아정책연구소 ‘영유아 심리방역 매뉴얼’>




[글] 동심영유아교육생활문화연구소

제공 자료

본 콘텐츠는 동심연구소가 기획,개발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