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부모교육]

우리 원에서 가는 오늘의 부모교육 

<코로나19 마음방역>

코로나 블루를 이겨내는 마음 공감(Mind-compassion) - 2


 예기치 않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일, 경제적 계획, 학업, 여행 등 많은 것들이 제대로 되지 않고 있으시죠? 하지만 우리가 모두 함께 겪고 있는 일입니다. 지금 모두에게 절실히 필요한 마음은 “고통을 함께 나누는 마음”입니다. 시민들의 고통에 함께하는 마음, 이웃들과 함께 애통해하는 마음, 나의 고통에 대한 마음. 우리가 모두 함께 힘들다는 것을 알고 이를 의식하는, 바로 그 마음이 우리에게 필수적인 영양소입니다. 하루에 10분으로 고통과 함께하는 마음을 통해 편안해지는 ‘마음 공감(Mind-compassion)’을 소개합니다.

# 1. 분노, 상처로 인해 고통받은 나를 돌보기 (2분) 

– 나를 먼저 편안하게 하기

– 우선 화가 났던, 화를 느꼈던 나를 돌보기 위해 깊은숨을 쉬며 숨을 다스린다.

– 숨을 길게 내뱉으면서 내 몸을 떠올리면서, 머리, 몸, 팔다리, 몸속을 최하 4번의 숨 고르기를 하면서 치유하는 느낌을 갖는다.

– 몸이 편안해지고 따뜻하다는 느낌, 여유가 있다는 느낌이 생겨나게 한다.


# 2. 모두의 고통에 대해 함께 마음 나누기 (6분)

 - 고통을 시각화 한 후 말해보기

 - 1단계에서 준비된 따뜻한 마음에 기초하여 힘들어하는 사람, 나를 힘들게 한 사람, 또는 힘든 일을 마음속에 떠올려 보고 시각화한다.

 - 그 상태에서 우리가 모두 다 힘들다는 생각과 함께, 아래 문구를 3번 정도 반복한다. 

그 사람의 고통이 줄어들기를 / 그 사람에게 기쁨과 행복이 오기를 /

우리의 고통이 줄어들기를 / 우리에게 기쁨과 행복이 오기를

 - 우리 모두가 함께 힘든 시간을 보낸다는 마음을 간직한 채로 떠올린 이미지를 닫습니다.


# 3. 모두의 고통에 대해 마음을 나눈 나를 다시 다독거리기 (2분)

 - 모두의 고통을 이해하고 동참하는 자신을 향하여, 한쪽 손으로 가슴을 5번 정도 쓸어내린다.

 - 내 몸 전부에서 분노가 나갈 수 있도록, 머리, 몸통, 팔다리, 몸속을 최하 4번의 큰 숨 고르기를 한 후에 마친다.


분노라는 감정을 다루기는 쉽지 않습니다. 다른 사람이 건네준 분노를 당신 마음에 받아 안고 오래 놔두지 마세요. 우리 마음에서 분노를 내보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려면 고통에 함께하는 마음, 자비로운 마음, 긍휼한 마음이 비춰주는 불빛의 안내를 받아야 합니다.

힘든 순간들이 찾아올 때 고통을 함께 나누는 마음으로 우리는 더 편안해질 수 있습니다.



[글] 동심영유아교육생활문화연구소

제공 자료

본 콘텐츠는 동심연구소가 기획,개발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