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봄을 마음껏 즐기는 41>

산불로부터 나무를 보호해요.

 

 안녕하세요.

청명에는 부지깽이를 꽂아도 싹이 난다.’라는 속담을 아시나요?

청명()은 봄의 절기(節氣) 중 하나로, 하늘이 차츰 맑아진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 청명에는 부지깽이와 같이 생명력이 다한 나무를 꽂아도 다시 살아난다는 뜻으로

청명에 심으면 무엇이든 잘 자란다는 말입니다.

이렇듯, 겨우내 움츠렸던 나무의 꽃망울이 하나둘 열리며 싱그러운 봄바람이 마음을 설레게 해주는

4월의 첫 주입니다.

 

다가오는 45일에는 나무를 아끼고 잘 가꾸도록 권장하는 기념일, 바로 식목일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식목일이 지정된 배경에는 이 시기가 청명(晴明) 무렵으로

나무 심기에 적합한 날이라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특히 요즘은 지구온난화, 미세먼지와 같은 환경문제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면서

이에 대한 해결방안으로 이산화탄소를 억제하고 산소를 공급해주는 나무와 숲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런 나무와 숲은 공기정화의 기능뿐만 아니라 산사태, 홍수와 같은 자연재해를 방지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렇게 소중한 나무와 숲이 요즘처럼 포근해진 날씨가 되면 대기가 건조해짐에 따라

자칫 사소한 실수로 인해 큰 산불로 번지기도 합니다.

아마도 많은 가정에서는 이맘때쯤 봄의 온기를 느껴보고자 산으로, 숲으로, 공원으로

나들이 계획을 많이 잡으실 거에요.

이때, 산불화재 예방 수칙을 꼭 지켜주셔서 아름다운 자연을 오랫동안 보전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주세요.

 

<산불화재 예방 수칙>

1. 출입 가능 당산로 확인, 산불 위험이 큰 통제지역은 산행하지 않습니다.

2. 산행 시에는 라이터, 담배 등 산불의 원인이 될 수 있는 화기물을 소지하지 않습니다.

3. 허용된 지정장소가 아닌 곳에서의 취사 및 야영을 하지 않습니다.

4. 산림과 인접한 곳에서의 소각행위는 하지 않습니다.

 

산불 예방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가정에서부터의 작은 실천으로 우리 아이들이

나무의 푸르름과 꽃의 향긋함, 폭신한 흙의 안정감을 느끼며 생동감 넘치는 계절

4을 보낼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제공 자료

본 콘텐츠는 동심연구소가 기획,개발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