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9월에 들려드렸던 스승과 제자의 영화 같은 이야기 파파로티를 기억하시나요?

나를 믿어준 단, 한사람  -첫 번째 이야기-

어둠 속에 있던 소년을 희망의 도전으로 이끌어 주었던

인생을 바꾸어 놓은 한 사람의 든든한 지지자

 

오늘은 그 두 번째 이야기를 이어가보고자 합니다.

 

몇 해 전 일본의 초등학교 체육대회에서 한 아이의 10단 뜀틀 뛰기 도전이 있었습니다.

자신의 키를 훌쩍 넘은 뜀틀 앞에서 아이는 여러 차례 달리고 또 달리며 도전을 이어나갔죠.

                                                                                 [출처: 유튜브 훈니쌤]

그러나 자신의 키를 뛰어넘는 일이 아이에게 단연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반복되는 도전과 실패 

결국 아이는 꾹 참았던 눈물을 흘리고 맙니다.

 

이쯤에서 우리는 보통 이런 말을 했을 것입니다.

잘했어그 정도로 충분해도전하는 것만으로도 멋져.”

 

물론 아이를 격려하고 위로하는 말이기에 이 말 만으로도 충분했습니다.

 

그런데 그 순간 그곳에 함께 있던 같은 반 친구들은

다 함께 일어나 아이를 동그랗게 둘러싸고 이렇게 외쳤습니다.


힘내라힘내라넌 할 수 있어!”

 

그리고 잠시 후 놀라운 일이 벌어집니다.

아이는 주저하지 않고 다시 한번 힘차게 달려 마침내 자신의 키를 훌쩍 넘는 뜀틀을 멋지게 뛰어넘었고

여유 있는 마무리 자세로 사람들을 향해 손을 들어 보였습니다.

 

사실 이 아이에게는 성공할 수 있는 가능성이 이미 내재되어 있었던 거죠.

그 가능성을 성공으로 이끌어 준 것이 바로아이를 향한 지지와 믿음의 응원이었습니다.

 

우리는 성인이 되어서도 많은 상황 속에서 좌절하고 때론 내 앞의 벽이 너무 높아 두려움을 느끼기도 합니다.

하지만 오늘의 이야기처럼 나를 지지해 주는 단 한 사람만 있어도 우리의 환경은 얼마든지 변화할 수 있습니다.

 

부모님들께서 육아로 어려움을 겪을 때 원장님의 전문적인 도움으로 부모님과 아이의 관계가 회복 될 수 있고

선생님들이 누구나 한번 쯤 겪는 교사로서의 심리적 갈등과 어려움에 처했을 때

원장님의 조언과 격려를 통해 선생님들은 다시 한 번 힘을 내어 교육의 길을 걸어갑니다.

 

그렇다면, 원장님의 든든한 지지자는 누구인가요?

 

원장님이 누군가의 지지자가 되어 주듯이 때로는 아이들이 환한 미소를 보내며

때로는 부모님과 선생님들이 원장님을 믿고 따라주는 모습으로 원장님 주변도 언제나 원장님을 지지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또 한사람!

누구보다 원장님을 가장 응원하는 원장님 자신이 될 수도 있습니다.

 

오늘도 한걸음 더 멀리 뛰어야 하는 상황에서 머뭇거리셨나요?

원장님 자신에게또 주변 선생님과 아이들에게 이렇게 말해주세요.


괜찮아얼마든지 할 수 있어너는 충분히 해 낼 수 있는 사람이야.”

 

서로가 서로에게 단 한 사람의 지지자가 되어 주는 것

그것으로부터 우리는 나보다 높은 벽 앞에서 두려워하거나 좌절하지 않고 

변화를 향해 힘껏 뛰어오를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원장님의 행복한 교육파트너

동심연구소

[글] 동심영유아교육생활문화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