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장님. 평소 음악을 즐겨 들으시나요?
우리는 일상 속에서 수많은 음악을 듣곤 합니다.
그렇기에 평범한 일상이라도 음악과 함께라면
조금은 특별한 순간이 되기도 하죠.
아마 원장님들께서도 막연하게나마 ‘음악? 좋지~’라고
좋은 효과를 가져다준다고는 알고 계실 듯합니다.
그렇다면 이 음악이 우리에게 구체적으로 어떤 좋은 효과를 가져다줄까요?
가장 유명한 예로
모차르트의 음악을 들으면 머리가 좋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1993년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에서 대학생에게 모차르트의 음악을 10분 동안 들려주자
‘공간-추론 능력’이 향상됐다는 논문을 발표해 ‘모차르트 효과’ 열풍을 불러왔고,
그 뒤에도 3~4살 짜리 아이들한테 매일 10분씩 피아노와 노래를 가르친 뒤
4개의 조각을 맞춰 낙타 모양을 만들도록 하자
교육을 받지 않은 그룹보다 학습 능력이 34%가 향상됐다고 발표했습니다.
더불어 어릴 때부터 음악(악기)을 연주하는 법을 배운 아이들은
언어를 보다 쉽게 배우게 됩니다.
우리가 음악을 기억하는 능력은 매우 효과적인 교구이기 때문이죠.
또 다른 사람들과 함께 연주 하거나 단체로 음악을 들으면
서로를 이해하고 진정으로 함께 하는 느낌을 강하게 받게 됩니다.
이처럼 단순히 음악은 정서적인 것에만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사람의 뇌, 신체 발달에도 큰 영향을 미치게 되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원장님. 멀리 갈 것 없이 우리의 모습을 생각해볼까요?
아마 원장님께서 자주 듣는 음악, 즉 원장님만의 플레이리스트가 있지 않으신가요.
업무에 지쳐 잠시 멈춤이 필요한 순간 음악을 들으며 쉬어가고
빠른 업무처리가 필요한 순간 음악을 들으며 집중하고
그리고 다시 쉼이 찾아왔을 때 음악을 들으며 자연스레 음악에 몸을 맡기는….
하지만 우리의 학창 시절 음악 시간을 떠올리면 어떠신가요?
주입식으로 작곡가와 악곡을 외우고
음표를 손가락으로 하나하나 헤아리며 악기를 연주하고
음악에 대한 관심과 이론적이고 실질적인 어려움이 서로 상충 되어
급격하게 흥미가 떨어지는 경험이 있지 않으신가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 아이들에게 ‘음악’은 배우는 것이 아닌
즐기는 도구가 되어야 합니다.
따라서 음악교육 역시 가르치는 접근이 아닌
생활 속에서 언제나 음악과 함께 할 수 있도록
음악적 환경을 제공해 주어야 합니다.
즉 특별한 만남이 아닌 일상 속에서 자연스러운 노출이 필요한 것이죠.
우리도 과거에 음악을 배울 때에는 음악 자체가 어렵고 힘들게 느껴졌지만
성인이 되어 힘들고 지친 혹은 즐거운 상황에서
자연스럽게 음악을 즐길 수 있게 된 것처럼요.
동심연구소에서 개발한 ‘세상의 모든 음악(세모음)’은
아이들이 매일매일 일상생활 속에서
음악을 느끼고, 즐기며, 표현할 수 있는
‘생활음악’ 중심의 교실음악 프로그램입니다.
교사가 ‘가르쳐야겠다’라는 마음을 가지고 접근하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노출 속에서 우리 아이들이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친숙하게 여기고
교실 안에서 노래를 흥얼거리게 만들어주는 것이죠.
원장님.
음악은 악기를 연주하듯 아이들을 움직이게 하고 스스로 변화하게 합니다.
음악을 통해 아이들이 호기심을 부풀려 개성과 창의력을 끄집어내고
음악으로 마음을 말랑하게 만들어 서로에게 살랑이듯 위로의 말을 건네고
음악과 함께 용기를 샘 솟게 만들어 나만의 취향과 세계관을 갖게 하는 것.
그것이 바로 음악의 힘! 아닐까요?
아이들이 일과 속에서 음악과 함께 하며
스스로 자유롭게 음악에 반응하고, 해석하고 표현할 수 있도록
‘세상의 모든 음악’으로
행복한 음악교육을 전해주시는 것은 어떨까요?
원장님의 행복한 교육파트너
동심연구소
[글] 동심영유아교육생활문화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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