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건강을 지키는 7월 1주>
냉방병과 열대야
안녕하세요.
뜨거운 태양 아래 무더위와 힘겨루기하는 날들이 반복되고 있는 7월의 첫째 주입니다.
특히 올해는 때 이른 더위가 찾아오면서 인도는 50도에 육박하는 고온이 이어지는가 하면,
우리나라는 고온 건조한 날씨로 인해 산불이 계속되기도 했었죠.
이처럼 우리나라뿐 아니라 지구온난화로 인해 전 세계가 이상 고온 현상을 겪고 있는데요.
이런 더위를 식히기 위해 에어컨을 계속 가동하다 보니 냉방병에 걸리기도 하고,
무더위로 인해 밤에는 잠들기 어려운 열대야를 경험하게 됩니다.
부모님들과 아이들을 위해, 이번 주는 ‘여름철 건강 관리’에 조금 더 힘써보시는 건 어떨까요?
열대야 현상(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인 경우)이 나타나면 우
리 몸은 현재 기온에 적응하고자온도 조절 중추가 일을 시작하게 됩니다.
몸이 계속 깨어 있으려고 하기 때문에 잠들기가 어려운 거죠.
그리고 자더라도 깊은 잠에 빠지기는 어렵기 때문에 지속적인 피로감을 느끼게 되고 결국 일상생활에도 지장을 초래하게 됩니다.
또한 에어컨으로 인해 실내는 춥고, 실외는 더운 온도 차를 경험하다 보니,
우리 몸은 그 온도 차에 적응하지 못해 냉방병에 걸리기도 하는데요.
에어컨 찬 공기에 계속 노출되어 있다 보면 우리 몸의 혈관들이 수축하게 되면서 손발이나 얼굴이 붓기도 하고,
공기를 냉각시키는 과정에서 호흡기의 점막을 건조 시켜 인후염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이로 인해 감기 증상, 만성 피로, 두통, 소화불량 등을 경험하게 되는 것이죠.
그렇다면 이러한 여름철 질병은 어떻게 예방할 수 있을까요?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두 가지 건강 약속을 제안해 드립니다.
-첫째, 꾸준한 운동하기
무더위로 인해 해가 뜨거운 낮에는 운동하기가 어렵습니다.
오히려 해가 지고 난 저녁 시간을 이용해 가볍게 산책하거나 러닝(빠르게 걷기)을 해보세요.
면역력 유지를 위해 꾸준한 운동으로 체력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둘째, 규칙적인 생활
아이들이 열대야로 잠을 설치게 되면 생활 리듬이 깨질 수 있습니다.
생활 리듬이 깨지면 몸의 기능이 급속도로 떨어지고 면역력도 약해지게 되니
규칙적인 수면과 식사 습관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꾸준한 운동과 규칙적인 생활, 두 가지 건강 약속을 실천하며
온 가족이 건강한 여름을 시작하는 한주 되시기 바랍니다.
[글] 동심영유아교육생활문화연구소
본 콘텐츠는 동심연구소가 기획,개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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