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장님.

여기 아래의 인물들을 보시겠어요?

살아온 시대, 인종, 성별 모두가 제각각이지만

그들에게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 다음 인물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바로 새벽 3시~5시 사이에 일어나는 이른 기상 습관을 가진 것입니다.


멀리 볼 필요도 없이 요즘은 이런 기상 습관을 가진 사람들을 

심심치 않게 만날 수 있습니다.

바로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 사이에서 

‘미라클 모닝’이라는 새로운 습관 일상이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실제로 SNS에 #미라클모닝을 검색하면 해당 게시물이

93.3만 건에 이르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미라클 모닝’은 무엇일까요?

‘미라클 모닝’은 아마존에서 종합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한 뒤 

2016년 한국에 출간된 베스트셀러 《미라클 모닝》에서 나온 개념으로, 

일과가 시작되기 전 이른 아침에 일어나 운동이나 공부, 독서 등을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와 같은 루틴이 최근 유행하는 이유를 살펴보면

코로나19가 몰고 온 우울감이 2030 세대에 지속적으로 번지며 

일상 속 자기계발을 통해

자신감과 자기효능감을 찾으려는 심리가 반영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즉, 현재의 불안감을 미래를 준비하는 것으로 이겨내려는 의지와 더불어 

미래에 대한 기대도 살펴 볼 수 있죠.


원장님. 그럼 우리의 삶에 이 ‘미라클 모닝’을 어떻게 대입시켜 볼 수 있을까요?


미라클 모닝이 하루에 대한 기대감으로 미래를 변화시켜주는 루틴이라면

우리도 출근길에 오늘 하루에 대한 기대를 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원에 가는 길에 봉오리만 졌던 꽃이 활짝 피었을까?’

‘어제 동동이가 결석했는데 오늘은 등원해서 나를 보고 활짝 웃어줄까?’

‘오늘은 어떤 반 아이들이 ‘원장님~~~’하면서 신나게 인사해줄까?’


생각만 해도 발걸음이 가벼워지는 기대가 아닐까요?


다만, 일찍 일어난다고 하니 ‘도대체 몇 시에 일어나야 하는 거야?’라는 

생각이 드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원장님. 여기서 말하는 ‘아침 4시반, 5시’는 물리적인 실제 시간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상징적인 의미도 함께 가지고 있죠.


나 스스로가 일찍 일어남으로써 하루의 주도권을 온전히 ‘지배한다’는 것.


아침 5시의 기적, 미라클 모닝을 경험하기 위해 꼭 새벽에 일어날 필요는 없습니다.

하루를 시작하고 지배하기 위한 기적의 시간은 스스로가 얼마든지 정할 수 있겠죠.


하루하루가 기대에 차있다면 우리는 일부러 일어나려고 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일찍 일어나지는 스스로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지 않을까요?


즉 미라클 모닝의 핵심은 매일 이불을 박차고 나와

하루의 주도권을 갖기 위해 나의 의지력과 기대감을 발동시키는 것입니다.


그랬을 때 우리는 나에게 온전히 집중하게 되면서

‘원장님’인 ‘나’, ‘엄마’인 ‘나’가 아닌

‘나’로서의 ‘나’ 자체를 느껴볼 수 있을 것입니다.




매일 아침 눈뜨며 생각하자.
'오늘 아침 일어날 수 있으니 이 얼마나 행운인가.'
나는 살아있고, 소중한 인생을 가졌으니 낭비하지 않을 것이다.
나는 스스로를 발전시키고,
타인에게 나의 마음을 확장시켜 나가기 위해
모든 기운을 쏟을 것이다.
내 힘이 닿는 데까지 타인을 이롭게 할 것이다.
- 달라이 라마 -






원장님의 행복한 교육파트너

동심연구소

[글] 동심영유아교육생활문화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