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른 생동감과 함께 피어나는 6월> 
호국보훈의 달_현충일


피어나던 새싹들이 무럭무럭 자라 저마다 푸르른 빛깔과 넘치는 생동감을 뽐내기 시작하는 계절, 6월이 되었습니다. 
 5월은 가정의 달이라 불리며 가족과 관련한 다양한 기념일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6월의 다른 이름은 무엇일까요, 바로 호국보훈의 달로, 호국(護國)이란 나라를 보호하고 지킨다는 의미이고, 보훈(報勳)은 공훈에 보답한다는 의미입니다. 6월이 호국보훈의 달인 이유는 현충일, 6.25 한국전쟁, 6.29 제2연평해전 등이 모두 일어났고, 이러한 사건에서 많은 분들이 나라를 위해 목숨을 잃거나 희생되어 그분들을 기리기 위해 국가보훈처에서 지정했기 때문이지요. 이러한 의미를 우리 아이들에게 어떻게 이야기해 주면 좋을까요?
 아이들에게는 국군장병의 넋을 위로하고 추모한다는 것이 아직 어려운 개념이지만, 부모님께서 먼저 국기를 게양하고 추모하는 모습을 보여주시는 건 어떨까요? 그 모습을 통해 우리 아이들은 많은 것을 배우고 생각하게 될 것입니다.
 아이들은 우리나라를 위해 기꺼이 희생한 의인들을 그림책이나 이야기 속에서 만나게 됩니다. 하지만 그런 일이 왜 생겼는지, 지금의 편안함이 누구의 손으로 지켜지게 된 것인지는 잘 알지 못하겠지요. 그 이야기를 부모님께서 먼저 들려주세요. 아빠의 목소리로 옛날이야기를 들려주듯이, 엄마의 목소리로 노래를 불러주듯이, 우리 아이들이 기억해야 할 이야기들을 들려주세요. 우리 원에서는 우리나라를 위해 희생한 분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그 의미를 되새겨 봅니다. 이 시간을 통해 감사함을 느끼고 소중함을 배우게 되지요. 아이들이 부르는 노래로,  아이들이 그리는 태극기로,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가정에서도 국기를 게양하고, 위인들에 대한 이야기로 감사한 마음을 함께 나눠 주세요.

 ⊙조의를 표하는 날 국기 게양 방법
- 깃봉에서 깃면의 너비(세로길이)만큼 내려 답니다. 
- 조기는 현충일 당일에만 게양합니다. 
- 심한 비·바람(악천후) 등 국기가 훼손될 우려가 있는 경우에는 달지 않습니다.


[글] 동심영유아교육생활문화연구소

제공 자료

본 콘텐츠는 동심연구소가 기획,개발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