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시간은

 

유아교사의 새해는

언젠가부터 3월이 되어 있었죠.

 

그러다 보니 벌써

한 해의 중반부로 다가온

시간을 불현듯 마주하게 되지는

않으셨나요?

 

아이들의 적응을 위해

달려오신 이 시간

하루가 어떻게 가는지도

모르게 가는 이 시간

 

잠시 멈춰 서서

 

짧은 시를 보며

우리에게 주어진

오늘의 시간에 대해

되돌아보면 어떨까요?

 

오늘의 시간은

-이혜인- 

오늘도 시간은

빛나는 선물입니다.

 

녹슬지 않게 갈고닦아야 할

보물입니다.

 

시계 위에만 있지 않고

종소리에만 있지 않고

내 마음 깊은 곳에

강물로 흐르는 시간

내가 걷는 길 위에

별로 뜨는 시간

 

소중히 안아야만

선물로 살아오는 시간

오늘도 행복 하나

나에게 건네주고 싶어

방긋이 웃으며 걸어오는 시간

 

선생님

 

지금까지의 시간

너무 잘 보내주어 고마워요.

 

선생님의 오늘 하루의 시간도

시계위에만 있지 않도록

 

선물로, 행복으로

방긋이 웃으며 걸어오는

시간이 되길

바라봅니다.

 


[글] 동심영유아교육생활문화연구소

제공 자료

본 콘텐츠는 동심연구소가 기획,개발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