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전 세계 경영인들은 코로나 펜데믹의 상황에서 다양한 변화와 어려움들을 겪고 있습니다. 

원을 운영하고 계시는 원장님들께서도 많은 변화들을 실감하고 계실 겁니다. 신학기 오리엔테이션을 예로 들어보면, 코로나로 인해 날짜와 시간이 미뤄지고 장소와 만남의 방법들을 쉽게 결정하기 어려우셨을 겁니다. 이러한 변화를 극복하기 위한 한가지 방법으로 피벗(Pivot: 방향전환)을 제안합니다.                                      


피벗(pivot)이란, 농구 경기에서 볼을 잡고 있는 선수가 공격을 할 때 한 발을 바닥에 딛은 채 다른 발을 여러 방향으로 옮겨 딛으면서 공격 찬스를 만드는 플레이를 말합니다. 따라서,우리가 지금 마주한 상황에 헤쳐나기가 위해서는 현재 상황에 맞는 새로운 전략을 세워야 한다는 것이죠. 

 

                                                    

 

최근 미국 나스닥에 성공적으로 성장한 에어비앤비는 해외여행이 갑작스럽게 전면 중단됐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단거리 여행과 단기 임대 중심으로 빠르게 궤도를 수정하여 고객을 놓치지 않았습니다. 반면 위기 대응에 실패하여 파산에 이른 기업들도 수두룩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 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워진 경영 환경 속에서 ‘피벗(Pivot: 방향 전환)’전략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피벗(pivot) 하기 위해서 우리는 어떠한 전략을 짜야 할까요. 


                                                      


먼저, 나무가 아닌 숲을 보아야 합니다. 

 사업가들은 투자자의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특별하고도 구체적인 방안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지나칠 정도로 구체적인 계획이라면 사업가 스스로를 궁지에 몰아넣을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좁은 해결책보다는 포괄적인 포부를 담아서 폭넓게 이야기할 필요가 있습니다. 따라서 시장의 상황에 따라 전략을 바꿀 수 있도록 여지를 남기는 것이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원 운영도 마찬가지입니다. 대면으로 진행되던 모든 것들이 코로나로 인해서 조심스러워지는 것처럼 많은 변화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셔야합니다. 따라서 구체적인 연간 계획으로 부모님들의 기대를 사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대가 높으면 실망도 큰 법입니다. 앞으로 다가올 변화들을 고려하여 원 자체적인 목표를 가지고 부모님들의 니즈를 충족시켜드릴 융통성 있는 계획안을 제시할 필요가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연관성 있는 피벗(pivot)을 해야 신뢰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한 조직 안에서 생산되는 상품들 간의 연관성이 없다면 과연 신뢰를 얻을 수 있을까요. 예를 들어서, 중국집을 홍보하기 위해 초밥을 만들어서 판매한다면, 초밥을 주문하는 고객들이 과연 몇 명이나 될까요. 반대로 더 다양한 중국요리들을 개발한다면 고객들의 지지를 얻을 수 있습니다. 

 원 운영 또한 원 만의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연관성 있는 변화들을 내세운다면 부모님들 역시 새로운 변화에 신뢰를 갖고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따라서 효과적인 피벗(pivot)을 하기 위해서는 부모님들의 니즈를 파악한 원 만의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우리 원의 목표는 무엇인가요. 코로나 펜데믹에 맞춰 변화되고 있는 수많은 것들 속에 우리 원의 목표가 얼마큼 녹아져 있는지 확인해보세요.                              



원장님의 행복한 교육파트너

동심연구소

[글] 동심영유아교육생활문화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