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시작, 우리 가족 행복한 새해 만나기>
토닥토닥 따뜻한 겨울나기


연일 계속되는 추위로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몸을 웅크리게 되는 요즘입니다.

서로를 따뜻하게 해주는데 꼭 안아주고 쓰다듬어주는 스킨십만큼 좋은 난로는 없지요. 

사랑스러운 아이들과 함께하다 보면 일상에서 사랑을 표현하는 기회가 참 많습니다.


집안일을 열심히 하는 엄마에게 매달려 “엄마 나 사랑해?”라고 물어보는 아이,일단 하던 일을 마무리해야 하니 부모인 우리는 집안일을 하며 “응~ 그럼 사랑하지~”라고 대답을 합니다.

사랑한다는 말은 들었지만, 자신을 보지도 않고 대답하는 엄마를 보고 아이는 다시 묻죠. “엄마! 나 정말 사랑해~?” 그럼 엄마는 왜 두 번이나 묻지? 하는 생각에 한층 더 상냥한 목소리로 “그러엄~ 사랑하지~” 하고 대답하지요.

그런데 아이는 또 묻습니다. “아니 나 지인짜 사랑해?” 왜 세 번이나 물을까 싶은 엄마는 고개를 돌리고, 아이와 눈을 맞추며 이야기합니다. “응 엄마가 정말 많이 사랑해~”라고요. 그제야 비로소 아이는 엄마의 사랑을 가슴 깊이에 담아둡니다.  


메라비언의 법칙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메라비언의 법칙에 의하면 첫인상뿐만 아니라 한 사람이 상대방으로부터 받는 이미지에는 시각이 55%, 청각이 38%, 언어가 7%를 차지한다고 합니다.

이 법칙은 흔히 사람들의 첫인상과 이미지에만 집중되어 있지만 사실 메라비언 법칙이 주는 중요한 의미는 “내적 상태와 외적 표현의 일치”입니다.

 따라서 앞의 사례에서 엄마가 ‘사랑해’라고 이야기해 주는 것이 7%, ‘상냥한 목소리’가 38%, ‘따뜻하게 눈을 맞추며’ 이야기해 주는 것이 55%가 되는 것이지요.

이 세 요소가 합쳐서 100%의 진심을 전달하게 되고 사랑을 표현이 되는 게 아닐까요?


내적 상태와 외적 표현이 일치될 때 그 전달력은 몇 배 더 강력해지겠죠.

줄어든 스킨십이 아쉬운 요즘이라면, 우리 아이들이 사랑을 흠뻑 느낄 수 있도록 아이와 따뜻한 눈 맞춤을 하여 내면의 진심을 담아 사랑 가득한 표현을 많이 해주세요.




[글] 동심영유아교육생활문화연구소

제공 자료

본 콘텐츠는 동심연구소가 기획,개발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