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일상 속 8을 찾아보는 8월 1주>
숫자 8!
안녕하세요.
요즘같이 무더운 날씨에는 시원한 실내에서 얼음 띄운 음료 한잔 마시는 것이 최고가 아닐까합니다.
이런 일상의 소소함 속에서 새롭게 맞이한 8월!
그래서 이번 한 주는 8월의 8이란 숫자의 의미를 일상에서 한번 찾아보려고 합니다.
일상에서 너무 익숙해져 있던 것의 의미를 찾아보면서 몰랐던 부분도 알게 되는 재미와 함께 창의적인 사고까지 확장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먼저, 숫자 8의 사전적 의미는
아라비아 숫자에서 여덟을 가리키는 말,
칠에 일을 더한 수,
아라비아 숫자로는 ‘8’,
로마 숫자로는 ‘ⅷ’로 쓴다라고 정리할 수 있는데요.
언어적 측면에서 8은
순우리말로 숫자를 적을 때 유일하게 겹받침을 쓰며 표준어 기수 여덟[여덜]이라고 읽습니다.
이 표현은 고대 한국어에서도 그대로 였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답니다.
다양한 측면에서 8이라는 수가 가지는 의미와 활용은 정말 다양한데요.
우리 아이들에게 있어 숫자 8은 쓰기 어려워하는 대표적인 숫자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S를 그리듯 반시계 방향으로 시작하는 것이 펜먼십의 표준이지만,
사람에 따라 시계방향으로 시작하기도 하고 ○를 2번 그리기도 하죠?
이렇게 다양하게 숫자 8을 쓰는 가운데
가까운 러시아에서는 중앙에서 시계방향으로 시작하는 것이 표준이라고 합니다.
과학에서 8은 산소(O)의 원자번호이고,
태양계 행성의 수를 나타내기도 합니다.
또한, 스포츠에서 8은 다양하게 쓰이는데요.
야구에서 중견수의 수비 포지션 번호로 주로 쓰이고
축구에서는 주로 공격형 미드필더나 중앙 미드필더가 8을 등번호를 받는다고 합니다.
그뿐 아니라 당구에서는 8인 검은색 당구공이 승부를 결정하고,
육상과 수영은 각 8개의 레인으로 되어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 문화재도 한 번 살펴볼까요?
대한민국의 국보 제8호는 보령 성주사지 낭혜화상탑비이고,
보물 제8호는 여주 고달사지 석조대좌,
사적 제8호는 경주 사천왕사지
그리고 국가등록문화재 제8호는 대한성공회 진천성당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다양한 문화재가 산재 되어있는 전국을 가리켜 ‘팔도’라고 하는데
이는 조선 태종 때부터 쓰였다고 해요.
8방위는 동, 서, 남, 북, 동남, 동북, 서남, 서북이 있습니다.
이 외에도 우리의 일상에서 8은 다양한 자신의 자리를 열심히 지키며 쓰이고 있었는데요.
이처럼 우리 아이들과 주변에서 8에 관련된 것을 찾아보는 놀이를 통해
익숙한 것을 새롭게 발견해 보는 건 어떨까요?
이때 퀴즈 내고 맞춰보기, 스무고개 놀이도 좋고,
영아인 우리 아이들은 숫자 8을 찾거나 닮은 것 찾아보기도 좋습니다.
이렇듯 일상의 익숙한 것을 새롭게 발견하는 즐거움과 놀이를 통해
우리 아이들은 주위를 다양하게 바라보는 힘과 창의력을 높여갈 수 있을 거예요.
[글] 동심영유아교육생활문화연구소
본 콘텐츠는 동심연구소가 기획,개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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