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의 성장과 발전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많은 전문가들은 ‘리더십’ 과 ‘조직문화’라고 말합니다.

요즈음 메리어트, 맥킨지앤컴퍼니, 던푸드 등등 세계적인 기업들은 성과보다 ‘사람’을 우선시하는 리더십에 주목하기 시작했습니다. 장기적인 부분에 초점을 맞추고 사람 중심의 문화를 창조하기 위한 노력. 그리고 이러한 변화는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이러한 리더십을 잘 보여주고 있는 한 사람, 바로 가수 박진영입니다. 박진영의 리더십과 조직문화는 우리가 그동안 알고 있었던 리더십과는 다른 새로운 방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박진영은 극히 드물게도 가수로서의 성공뿐 아니라 조직의 CEO로서도 성공한 우리나라의 최고의 연예기획사인 JYP Ent의 대표입니다. JYP의 성장과 성공은 지속적인 도전과 실험을 통한 노력도 있지만 이런 JYP의 외형적 성과 뒤에 그것을 가능케 해준 차별적인 리더십과 조직문화가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바로 단기적인 성공보다는

장기적인 성장에 가치를 두는 ‘사람 중심 문화’


박진영은 2020년에 JYP의 초창기 소속 가수인 비와의 듀엣곡 ‘나로 바꾸자’를 발표하며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원더걸스의 선미와도 ‘When we disco’라는 댄스곡을 발매해 음원 차트 1위를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JYP가 이렇게 퇴사한 직원들과도 가족 같은 관계를 유지하는 매력은 MBC 예능 <부러우면 지는 거다>에서 잘 보여주었습니다. 원더걸스 멤버들과 박진영이 결혼 얘기를 하면서 혜림의 결혼식에서 소희가 부케를 받을 거라는 장난에 박진영은 발끈하며 ‘누군지가 중요하지, 어떻게 축하를 해줘’라고 말하며 평소 가수들에 대한 그의 마음이 그대로 전해졌습니다.

작년 일본의 지상파 방송사 NTV 글로벌 오디션 ‘니지 프로젝트’(Nizi Project)에서 일본의 대중들은 박진영의 리더십에 열광하며 관심의 중심이 되었습니다.

오디션 탈락자를 가리며 그가 남긴 말은 “여러분이 26위가 되어도, 탈락하더라도 특별하지 않은 것은 아닙니다. 이 오디션은 특정한 목적으로 거기에 맞은 사람을 찾고 있을 뿐, 여러분이 특별한지 아닌지와는 상관이 없습니다. 한 사람 한 사람 특별하지 않다면 여러분은 태어나지도 않았을 것입니다.”라는 말은 도전자뿐 아니라 시청자에게도 큰 선한 위로가 되었습니다.

주목해야 할 것은 박진영의 이 마음은 보여주기식이 아닌, 평소 소속 가수들을 대하는 태도와 조직문화에도 일관성 있게 실천해 나가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소속 멤버들을 위한 이미 유명해진 JYP의 유기농 구내식당, 멋진 스타이기 전에 멋진 ‘사람’이 되기를 강조하며 몸소 보여주기, 그리고 그것을 회사의 운영방침의 하나로 인성교육을 아주 중요시하고 있고, 전 직원 접대부 나오는 술집은 가지 않는 규칙.. 등은 박진영이 중요시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고스란히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조직을 성공으로 이끄는 것은 결국 사람입니다.”





출처: SBS 예능 집사부일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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