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따뜻함을 맞이하는 2월 1주 >
입춘과 정월대보름
안녕하세요?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을 때면 봄은 언제 올까? 라는 생각이 들기 마련입니다.
이제 곧 봄이 시작됨을 알리는 ‘입춘’이 다가왔어요.
입춘대길! 입춘은 봄이 들어선다는 뜻을 지는 24절기 중에 첫 번째 절기이기 때문에
한 해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기 위한 풍습이 다양하게 있는데요.
대표적인 것으로는 ‘입춘첩’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입춘첩]은 입춘축이라고도 하며 좋은 문구를 종이에 적어 각 집의 대문이나 기둥에 붙여
한 해가 잘 되길 바라는 마음을 표현했다고 합니다.
입춘이 봄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이지만
이맘때쯤부터 3월까지는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시기라 건강이 염려되는 시기이기도 하죠.
평소 꾸준히 운동을 하지 않았거나 겨울 동안 활동량이 줄어든 경우에
갑작스레 야외활동을 결심하게 된다면
몸이 계절이 바뀌는 시기에 적응하지 못하기 때문에 각종 질병이 발병되기 쉬우며,
특히 면역체계가 불안정한 고령층과 아이들은 주의가 필요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다면 지나가는 겨울, 따뜻한 봄을 맞이하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1. 충분한 수분 섭취
입춘이 지나 일교차가 심해지는 환절기에는 건조한 날씨로 피부도 쉽게 건조해질 수 있습니다.
충분한 수분 섭취는 각종 바이러스가 몸에 침투하는 것을 막아줍니다.
특히 따뜻한 물 또는 차를 자주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2, 옷을 여러 겹 겹쳐 입기
심한 일교차로 체온 유지를 위해서는 얇은 옷을 여러 겹 겹쳐 있거나
가벼운 바람막이 잠바 혹은 카디건을 휴대하면 도움이 됩니다.
3. 건강한 식재료 섭취
- 달래 : 달래는 독특한 향과 맛을 지녀 줄기와 뿌리를 함께 먹는 채소입니다.
칼슘이 다량 함유되어 있고 원기회복 효과가 있습니다. 알리신 성분으로 인해
매운맛이 날 수 있기 때문에 소스 혹은 찌개에 살짝 넣기만 해도 풍부한 향을
느낄 수 있습니다.
- 미나리 : 해독작용과 피를 맑게 하는 효과가 있어 한약에 쓰일 정도로 좋은 채소입니다.
비타민과 칼슘, 무기질 등이 풍부하며 중금속을 배출해 체내를 정화하고
간의 활동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 부추 : 부추는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 감기와 설사를 예방하고 복통에 효과적입니다.
또한 간 건강과 당뇨병에도 도움을 주어 겉절이와 부추전을 만들어 먹어도 좋습니다.
2월에는 입춘에 이어 가장 큰 달이 날인 정월대보름도 맞이하게 됩니다.
옛 조상들은 설날, 추석뿐만 아니라
정월대보름도 명절처럼 다양한 음식과 놀이를 하며 보냈다고 해요.
다가오는 정월대보름에는 아이들과 할 수 있는 다양한 민속놀이, 풍습을 즐겨보며
약밥, 오곡밥, 묵은 나물, 부럼 등을 먹으며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계획을 세워보시는 건 어떠세요?
봄이 다가오는 설렘과 함께 따뜻함을 맞이하는 2월 되시길 바랍니다.
[글] 동심영유아교육생활문화연구소
본 콘텐츠는 동심연구소가 기획,개발하였습니다.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