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dcinside.com 갤러리>  

혹시 그림을 그리다가 마지막에 눈을 잘 못 그려 전체적인 분위기가 달라진 적이 있었나요? 또는 요리한 후 뒷정리를 잘 못해 요리 시간보다 정리 시간이 더 걸렸던 적이 있었나요?

이것들은 모두 마무리를 잘 못하여 벌어진 상황입니다.

예로부터 ‘시작이 반이다’라는 말에 따라 시작은 했으나, 시작이 반이라면 마무리는 거의 전부라고 할 수 있습니다. 

23년 새해가 밝았지만, 새해를 잘 맞이하기 위해선 22학년도를 잘 마무리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지금 우리에게는 아직 시간이 더 남아있습니다. 모두 공감하시겠지만 유아 교육 현장은 졸업과 진급으로, 학기의 마무리가 되는 시점이 2월이기 때문이죠. 

그래서 이 시간 남은 22학년도의 마무리를 잘 짓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단계, 무엇을 계획했는지를 떠올려보자. 

-원장님은 22학년도 초, 어떤 계획과 목표를 가지고 계셨나요. 나만의 다이어리에 적어두었던 희망찼던 나의 계획을 다시 떠올려보세요. 예를 들어, 코로나 상황이지만 현장학습을 월 1회 갈 것이다, 다양한 특성화 교육을 진행할 것이다 등등요.

2단계, 실제로 벌어진 일을 인정하자. 

-그 계획이 실패하셨나요, 또는 성공하셨나요. 후회는 방해하는 장애물이 아니라 새로운 기회를 보여주는 표지판입니다. 

3단계, 경험에서 배워라. 

-중요한 건 실천했다는 것이고 그보다 더 중요한 건, 실패를 했건 성공을 했던 그 경험을 통해 배우는 겁니다. 실패를 했다면, 어떤 부분이 실패 요인이었는지 반대로, 생각보다 잘 되었던 건 어떤 점에서 잘 되었는지를 생각해보는 거죠.

4단계, 행동을 수정하자. 

-4단계를 통해 수정할 부분이 있다면, 어떤 부분에서 무엇을 보완해야 할지 수정해볼까요?


가령, 22학년도 부모 행사는 모두 다 참석하게 하자! 라는 것이 원장님의 22년 목표(1단계)였는데 이번에 많은 학부모님이 참석하지 못했다고 가정(2단계)해볼게요. 

그렇다면 학부모님께서 참여하지 못한 이유(3단계)를 알아야겠죠, 부모님들의 개인적인 일정이었는지, 미리 참여를 독려하지 못했는지, 부모님들이 참석하기 어려운 시간에 잡았는지 등을 생각해 보는 거죠. 

그렇다면 이제는 이러한 부분을 어떻게 보완해야 할지를 생각(4단계)해 보는 거죠. 학부모님들이 원하는 교육 주제가 있는지, 미리 공지 후 교육 하루 전 재알림 등으로요.


이외에도 22학년도 무안전사고!, 교육 등과 관련된 다양한 목표를 생각해보시고 4단계에 맞춰 22학년도를 마무리해 보세요. 
이러한 간단한 방법으로 새로운 시작이 더욱더 풍부해지실 거예요. 



더불어, 22학년도에 감사함을 느끼게 해준 사람들을 기억하고 고마운 마음을 적절한 방법으로 전해보는 시간을 꼭 가져보세요. 예를 들어 학기 끝나기 전, 선생님들에게 표현해 봐도 좋겠죠. 이러한 시간 또한 원장님의 22학년도를 잘 마무리하게 만드는 좋은 방법입니다. 


22학년도, 고생 많으셨습니다. 원장님을 항상 응원합니다. 
동심연구소

[글] 동심영유아교육생활문화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