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으로 자라는(2) 114>
메타인지를 키우는 질문

 메타인지 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이것은 자신이 아는 것과 알지 못하는 것을 구분할 수 있는 능력입니다.

메타인지력이 높은 아이는 뭔가를 배우고 익히면서
자신의 습득 상태를 파악하고 효율적으로 내것으로 만들어 내며
특히나 내가 이해한 바를 자신의 언어로 남에게 설명할 수 있습니다.

반면 낮은 아이는 배우고 익히는 과정에서
단순히 암기를 하여 단기기간동안 기억만 해두는 것이여서 
응용이 된 경우에는 속수무책이며
단편적인 전달은 할 수 있지만 원리나 이치에 대해 본인도 이해하지 못하는데요
.

 즉, 아는 것 같은데 정확하게 설명할 수 없다면 그것은 모르는 것과 같습니다.

 흔히 부모와 자녀간의 대화가 원활하지 않았던 가장 큰 원인
정답을 주고자 하는 욕구때문이기도 해요.

문제를 해결해 주고 싶은 마음에 상대방의 이야기를 온전히 듣지 못하는 거죠.

보통 부모는 자녀의 질문에
  
정확한 답을 해주어야 한다’ , ‘정답을 주는 것이 부모의 의무로 여기기도 하지만
이러한 대화는 주입식 교육과 같습니다.

 아이가 낮과 밤이 왜 있어요?” 라고 질문한다면 어떻게 대답하시겠어요?
지구의 자전을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고민하시다가
자녀의 호기심이 부모의 공부로 변해버리곤 합니다.

부모는 자녀가 스스로 알아가도록 도와주는 역할로 충분합니다.
우리 아이들이 스스로 질문의 답을 찾앚낼 수 있어야 하는거죠.

 

부모가 알려준 정답은 쉽게 얻은 지식이기에 기억에서 쉽게 지워집니다.
아이에게는 정답을 찾는 과정이 학습이 되도록
스스로 책을 찾아보거나 인터넷을 검색하는 등 직접 찾아볼 수 있게 도와주세요.


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통해 자기만의 지식과 백과사전에 뚜렷한 정보로 기록하게 되며
성취감을 올려줄 수 있고 더 깊이 알고 싶은 욕구가 생기게 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 아이가 무엇을 알고, 어디까지 알고 있는지
스스로 인지할 수 있도록 질문을 유도
해주셔야 해요
.

  스스로가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 발견하는 능력을 키워주시는 거죠. 

그렇다면 우리 아이의 메타인지를 키워주기 위해
 부모님이 기억하시면 좋을 질문법으로는 
육하원칙을 기억해주세요.

바로 누가, 언제, 무엇을, 어디에, 어떻게, 로 질문하며
구체적으로 생각해야 할 거리를 찾아보게 해주는 것인데요.

아이가 부모님의 질문에 익숙해진다면 스스로 자신에게 물어보는 능력도 생기게 됩니다.
. 자녀의 메타인지 능력은 부모의 질문으로부터 성장할 수 있어요.

이번 한 주는 나와 우리 아이를 성장 시킬 수 있는 질문을 실천해 보는 한 주 되시길 바랍니다.

[글] 동심영유아교육생활문화연구소

제공 자료

본 콘텐츠는 동심연구소가 기획,개발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