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으로 자라는 112>
질문으로 자라는 아이

 안녕하세요?

아이들이 성장함에 따라 궁금증과 질문도 함께 더해지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아이들은 묻고 답하는 질문 속에서 자라나게 됩니다.

 혹시 방송에서도 언급된 적 있는 하부르타라는 말을 들어 보신 적 있나요?

 하부르타는 유대인식 토론법으로 하베르(친구)’에서 유래된 말로
서로 짝을 이루어 질문을 주고받으며 함께 토론하고 공부하는 방법을 말합니다.

실제로 질문에 익숙해진 아이들은
어떤 질문에도 자기 생각을 자유로이 표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세상의 복잡하고 많은 개념을 파악하고 다양한 관점을 이해해 사고력을 확장할 수 있습니다.

  교육 공학자 콜 김은
 
‘21세기 인재의 핵심 조건은 바로 질문하는 능력‘ 에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어요.

그런데 우리나라의 교육은 어떤가요?

일방적으로 듣는 방식으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고
답을 빨리 도출해 내야 하는 
결과 중심적인 교육이기 때문에 질문의 비중이 많지 않죠.

그렇다면 아이들의 질문 능력을 키워주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좋은 질문을 통한 교육은 가정에서부터 시작할 수 있습니다.

  좋은 질문이란 무엇일까요?

 1. 제대로 된 질문
답을 정해놓고 유도하는 질문, 비아냥 거리는 질문을 한다면
”, “아니오”, “몰라라는 단답형의 대답을 하거나 아예 말문을 닫아버립니다.

2. 우호적이고 차분한 질문
말을 할 때 언어적 표현보다 비언어적 표현이 더 많은 정보를 전달합니다.
질문의 내용, 표정이나 몸짓이 우호적이고 수용적이어야 합니다.

3. 구체적인 질문
- 구체적인 질문에 구체적인 대답이추상적인 질문에 추상적인 대답이 돌아옵니다.
너는 무슨 일을 할 때 좋아?” 보다는 네가 하는 일 중 좋아하는 세 가지가 뭐야?”라는 질문이 구체적입니다.

3. 생산적인 질문
왜 하필 나에게 이런 일이?‘ 대신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라고 질문한다면
세상을 보는 관점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

4. 창의적인 질문
습관적이고 반복적인 질문은 잔소리에 불과합니다.

이번 한 주는 아이들이 스스로 질문하게 하고 스스로 답을 발견하면서
마음 편히 질문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세요

[글] 동심영유아교육생활문화연구소

제공 자료

본 콘텐츠는 동심연구소가 기획,개발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