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가오는 109일은 한글이 세상에 나온 것을 기념하고,
한글의 우수성을 기리기 위한 한글날입니다.

세종대왕이 훈민정음을 창제 반포하는 것을 축하는 날로
대한민국 5대 국경일로 지정돼 있을 만큼 뜻깊은 날이죠.

백성을 가르치는 바른 소리라는 뜻의 훈민정음은 세종대왕이 창제한 28개의 글자를 말합니다.

 우리나라 고유 문자인 한글의 특징을 알아볼까요?

1. 한글은 창제 일을 정확히 알고 있습니다.
- 세계 수많은 문자들이 있지만 반포일, 창제인, 창제 원리를 알고 있는 문자는
전 세계에 한글이 유일합니다.

 2. 한글은 과학적으로 만들어진 표음 문자입니다.
- 사람의 발성기관을 가지고 문자로 표현하였기 때문에
외국인도 한 시간만 공부하면
자기 이름을 한글로 표현할 수 있을 정도로 아주 과학적입니다. 

3. 한글에는 애민사상이 담겨 있습니다.
- 옛날 중국 문자를 사용하던 우리나라는
 한자를 모르는 백성들은 당연히 책을 못 읽을 수밖에 없었고 
책을 읽지 못하니 이치를 깨우치지 못하였습니다.

이치를 깨우치지 못한 백성들은
죄를 짓고도 죄가 죄인 줄 몰랐고 억울함을 호소하고 싶어도 
글을 모르기 때문에 호소할 수 없었죠.
이를 알게 된 세종대왕은 누구나 쉽게 배우고,
글을 쓰며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한글을 만들었는데요.

 이처럼 백성을 위해 만들어낸 한글을 우리는 잘 계승하고 잘 이어가야 하지 않을까요?

 우리말의 소중함을 깨닫고 다시금 한글의 우수성을 되새기며 한글을 사랑하는 마음을
이어가기 위해 아름다운 순우리말을 아이들과 함께 공유해 보세요.

 [소록소록] : 아이가 소록소록 잠이 들었어. 비가 소록소록 내려~
-아이가 곱게 자는 모양, 비가 보슬보슬 내리는 모양

 [띠앗]: 띠앗이 좋다!
-형제나, 자매 사이의 우애

[미쁘다]: 미쁘고 든든해!
- 믿음성 있다. 진실하다는 뜻으로 믿음직하게 여기는 마음

[꿀비]: 농사짓기에 적합하게 내리는 비

[하늬바람]: 가을에 서쪽에서 부는 바람

 뜻도, 모양도 예쁜 순우리말
우리 아이들이 바르고 제대로 사용할 수 있도록 
아름다운 한글을 많이 알려주세요.


[글] 동심영유아교육생활문화연구소

제공 자료

본 콘텐츠는 동심연구소가 기획,개발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