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기가 시작되는 9월 2주>
격려로 시작하는 2학기!
안녕하세요.
아이들과의 행복한 추억으로 함께한 1학기가 지나고 2학기가 시작되었습니다.
8월과 9월 아이들의 모습만 보신다면 달라진 부분을 크게 느끼시지 못하실 수 있지만
3월 1학기를 시작할 때 모습을 생각해 본다면 우리 아이들이 새삼 ’많이 컸네~‘ 하는 생각이 드실 거에요.
우리 아이들 한 학기를 보내며 키도 자라고 제법 의젓해졌습니다.
2학기를 시작하는 우리 아이들이
남은 2학기를 잘 보내려면 무엇이 필요할까요?
환절기 몸이 건강해지는 음식,
제법 쌀쌀해진 날씨에 아이들의 체온 유지를 위한 따뜻한 겉옷이 필요하겠죠.
더불어 이번 2학기에는 특별히 우리 아이들에게
마음의 비타민인 격려를 선물해주시는 것은 어떨까요?
지지와 격려는 우리 마음에 비타민 같은 역할을 합니다.
긍정적인 마음의 작용을 일으키고 무언가 열심히 하고 싶은 동기를 유발해줍니다.
심리학자 아들러는 ‘아이를 신뢰하고 존중하면
실수나 실패해도 자존감을 훼손시키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는 일’이라고 말합니다.
격려의 영어표기는 ‘encouragement’(용기)라는 뜻에
접두어 ‘en’을 붙여 ‘용기를 다시 갖게 하는 것’입니다.
우리 아이들이 용기를 다시 갖고 2학기를 시작할 수 있도록 격려를 이렇게 말해 주세요.
그냥 ‘넌 잘해’!!!가 아니라 어떤 모습이 좋은지 구체적으로 말해주시는 거에요.
‘너는 OO를 잘해서 참 보기 좋아’
‘네가 열심히 하는 모습이 보기 좋아’
’네가 이렇게 하는 것을 보니 발전하는 것 같아서 참 좋아‘처럼요
종종 우리 아이가 실수했을 때
’실수는 누구나 할 수 있는 거야. 실수를 통해 무엇을 배우는지가 더 중요해‘
'엄마(아빠)는 널 믿어 포기하지 말고 다시 해봐‘
’어려우면 언제든지 도움을 요청해. 엄마(아빠)가 곁에 있을게‘
’힘들지만 네가 해낼 힘이 있다는 것을 믿어‘라는 말로 격려해주세요.
언어뿐만 아니라 비언어적 격려도 큰 힘이 됩니다.
아이들을 안아주고 아이들과 서로 사인(손 하트, 윙크)을 보내주세요.
아이들은 부모님의 언어적, 비언어적 격려로 2학기 시작할 큰 용기를 얻을 수 있을 거에요.
우리 아이들이 1학기에 이어 2학기도 즐겁고 행복한 기억으로 원 생활을 잘 할 수 있도록
저희 교직원들도 부모님과 함께 아이들을 더 많이 격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글] 동심영유아교육생활문화연구소
본 콘텐츠는 동심연구소가 기획,개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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