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장님. 분주했던 3월 한 달이 지나가고 어느새 4월이 되었습니다.
정말 중요한 신학기 첫 달을 위해, 또 앞으로 다가올 부모 상담을 위해
함께하는 우리 교사들과 정말 수많은 회의를 해오셨을 텐데요.
원장님 말씀에 귀 기울이고 따라오는 교사도 있지만, 내 맘과 같지 않은 교사 때문에
회의 시간이 힘들고, 속이 답답했던 순간들도 있지 않으셨나요?
그럴 때, 회의 스타일에 변화를 주시면 어떨까요?
회의는 조직문화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방법이기 때문에
여러 기업에서도 혁신적인 방법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 원에서는
어떤 내용을 실질적으로 도입하면 좋을까요?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회의의 목적에 따라 회의 디자인을 다르게 해주셔야 합니다.
회의 시작 전, 교사들에게 질문을 한 가지 던져보세요.
“오늘 회의 왜 하지?”
그리고 회의 스타일에 따라 각각의 지향점들을 체크해주세요.
쭉 살펴보시면서 ‘나는 그동안 이런 유형의 회의를 했었네.’라고
생각하고 계시지 않으신가요?
원장님.
언제든지 활기찬 회의를 만들어나가실 수 있습니다.
회의 때마다 다른 목적을 가지고, 디자인해 보세요.
때로는 우리 원을 함께 운영해 나가는 교사들의 이야기를 듣는 시간으로,
때로는 인생의 선배로서 원장님의 이야기를 듣는 시간으로,
때로는 커피 한잔이 식기 전까지 편안한 마음을 나누는 시간으로,
우리가 알고 있던 회의의 이미지가 바뀌는 순간
지금보다 더 나은 “훌륭한 리더”의 모습으로 바뀌지 않을까요?
내일은 어떤 회의를 디자인하고 싶으세요?
원장님의 행복한 교육파트너
동심연구소
[글] 동심영유아교육생활문화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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