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말로 온기를 전하는 12월 3주
다음을 기대하는 우리
어느새 2021년도 마지막 한 주만을 남겨놓고 있습니다. 올 한해는 어떻게 보내셨나요?
한 해가 가고 새로운 해를 맞이하는 이 시간은 우리 안에 여러 감정이 머물게 됩니다. 그동안 이룩한 것에 대한 뿌듯함을 느끼기도 하고, 또 계획만큼 이루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운 마음도 느끼게 됩니다. 뿌듯함과 아쉬움 안에는 우리 아이들의 성장한 모습과 부모로서의 여러 가지 바람이 가장 많이 자리하고 있겠지요?
그렇다면 우리 아이들의 마음에는 어떤 감정들이 머물러 있을까요?
겨울이 가기 전에 눈이다 오기를, 키가 한 뼘 더 자라 늘 바라보기만 했던 놀이기구를 탈 수 있기를, 다음 생일이 빨리 오기를... 아이들은 지나간 것에 대한 아쉬움 보다는 나에게 다가올 다음을 고대합니다. 마지막이 있으면 새로운 시작도 있기에 아이들은 항상 다음에 찾아올 것에 대한 기대가 큰 것입니다.
때로는 이렇게 구김 없는 우리 아이들의 마음을 닮고 싶습니다. 지나간 것에 대한 아쉬움 보다는 다가올 미래에 대해 기대해 보시는 것은 어떠신지요. 그래도 아쉬움이 남는다면 그것에 대한 새로운 계획을 새워보시는 겁니다.
지난 한 해, 힘들고 속상한 일도 많았지만 그 안에 즐겁고 행복한 일도 분명 있습니다. 가족과 함께 지난 일년을 돌아보며 즐겁고 행복한 일은 무엇이 있었는지, 아쉬웠던 것은 무엇이었는지 이야기를 나눠보세요. 그리고 다가올 새해에 무엇이 기대되는지도 이야기해 보세요.
마지막 뒤에는 새로운 시작이 있듯이, 올 해가 가면 새로운 해가 옵니다. 다가오는 새해를 기대합니다.
새해가 되면 지금 남아있는 아쉬움도 소중한 다음이 될 수 있습니다.
가족과 함께 올 해의 마무리 잘 하시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글] 동심영유아교육생활문화연구소
본 콘텐츠는 동심연구소가 기획,개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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