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하늘에 편지를 쓰고 싶은 11월 2주
베드타임 스토리
가을이 깊어가면서 일교차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포근한 잠자리를 위해 따뜻한 이불을 준비하셨나요. 따뜻한 이불처럼 아이들이 잠자리에 들 때 따뜻한 이야기를 함께해 주시는 건 어떨까요. 하루를 마무리하는 저녁, 잠자기 전에 오늘의 마지막을 행복하게 기억하도록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겁니다.
아이가 잠자기 전에 침대 머리맡에서 이야기를 나누는 것을 ‘베드타임 스토리’ 혹은 ‘베드 사이드 스토리’라고 하는데요, 이 시간을 통해 아이는 부모님의 사랑을 느끼며 잠들 수 있게 되어 애착 형성에 도움이 됩니다. 그뿐만 아니라 오늘 하루 있었던 일들을 이야기 나누며 힘들고 속상한 일이 있었다면 그 마음을 다독여주고, 즐겁고 행복한 일이 있었다면 행복한 마음으로 하루를 마무리하게 됩니다. 그리고 잠이 들면, 자는 동안 뇌는 하루의 기억 중 버려야 할 기억과 저장해야 할 기억을 정리하고 축적하게 되는데요, 자기 직전에 하는 베드타임 스토리가 아이의 뇌에 가장 잘 저장될 수 있게 됩니다. 그러므로 아이의 뇌에 행복한 기억이 가득하도록 즐겁고 행복한 일, 감사한 일을 떠올리며 이야기 나누는 것이지요.
아이가 잠자리에 들 때, 베드타임 스토리를 나눠보세요. 이 시간을 통해 아이는 부모님의 사랑을 느끼고 존경하게 될 뿐 아니라, 오늘 하루를 마무리하며 행복한 마음으로 잠들 수 있습니다.
행복한 하루하루가 모여 행복한 삶이 될 수 있도록 부모님의 사랑을 전해주세요.
❤ 베드타임 스토리 ❤
- 오늘 하루 동안 있었던 일을 이야기해요.
- 혹시 속상하고 힘든 일이 있었다면 아이를 공감해 주시고 다독여주세요.
- 오늘 가장 행복했던 일이 무엇이었는지 이야기해요.
- 오늘 감사한 일은 무엇이 있었는지 이야기 나누어요.
- ‘엄마, 아빠가 정말정말 사랑해~’라고 이야기하고 꼭 안아주세요.
[글] 동심영유아교육생활문화연구소
본 콘텐츠는 동심연구소가 기획,개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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