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태양만큼 열정이 넘치는 8월>

대한민국 해방의 날, 광복절

 

 눈부신 한여름의 햇살이 온 세상을 뜨겁게 달구는 푸르른 계절, 8월이 다가왔습니다. 올해에는 이날 덕분에 하루의 대체 공휴일이 더 생겼는데요, 바로 ‘광복절’입니다. 광복절은 1945년 8월 15일 우리나라가 일본으로부터 광복된 것을 기념하고,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 정부 수립을 경축하는 날입니다.

 우리나라는 1910년부터 1945년까지 일본에 주권을 빼앗긴 ‘일제 강점기’를 겪었고, 그동안 일본은 우리 민족을 신체적, 정신적으로 서서히 말살시켜 갔습니다. 하지만 이에 굴복하지 않고 우리나라의 주권을 되찾기 위해 많은 분이 독립운동에 뛰어들었고, 그 노력 끝에 1945년 8월 15일 우리나라는 드디어 해방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독립운동에 힘써주신 분들이 있었기에 지금 우리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편안한 삶을 살 수 있게 된 것은 아닐까요. 우리나라를 되찾기 위해 희생하신 독립운동가들을 잊지 않고 감사한 마음을 가져야 하는 것은 어쩌면 너무나 당연한 일입니다.

 그렇다면 아이들에게 이러한 헌신과 애국정신을 어떻게 가르쳐 주면 좋을까요? 위인전을 함께 보며 독립운동가들의 삶과 업적을 알려주시고, 태극기를 함께 게양하며 광복절의 의미와 애국정신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요즘은 국경일이 되어도 태극기를 좀처럼 보기 힘들어졌습니다. 어쩌면 바쁜 일상으로 국경일의 의미를 잊고 사는 것은 아닌지 조심스럽게 걱정이 되기도 하는데요. 부모님께서 먼저 국기를 게양하고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주신다면 아이들도 그 모습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생각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지금 누리고 있는 많은 것들에 얼마나 많은 분의 희생이 있었는지, 아이들과 함께 희생정신과 애국심을 기리는 시간을 가져보시기 바랍니다.

▶ 올바른 태극기 게양 법

- 깃봉과 깃 면의 사이를 떼지 않고 답니다.

- 집 밖에서 보았을 때 대문 혹은 창문의 중앙이나 왼쪽에 게양합니다.

- 광복절 태극기는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게양할 수 있습니다.

- 심한 비·바람(악천후) 등 국기가 훼손될 우려가 있는 경우에는 달지 않습니다.

[글] 동심영유아교육생활문화연구소

본 콘텐츠는 동심연구소가 기획,개발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