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른 생동감과 함께 피어나는 65

매미와 함께 찾아온 여름의 시작

 

 날씨가 점점 무더워지고 있습니다. 여름이 다가오면 찾아오는 불청객일지도 모르는 손님이 있지요. 바로 매앰-매앰- 여름을 알리는 매미입니다.
 우리에게는 소음처럼 느껴질 수 있는 매미의 울음소리가 사실은 처절한 생존의 울림이었다는 걸 아시나요? 매미는 7년 동안 땅속에 있다가 2주 정도 살고 다시 자연으로 돌아갑니다. 2주간의 매미의 울음소리는 짝짓기를 위한 생존의 몸부림이지요.
 오랜 기다림 끝에 맞이한 일생을 짧지만 뜨겁게 살아가는 매미의 삶을 생각해 본 적 있으신가요? 매미는 나무에 기생하여 살지만 다른 곤충들과는 달리 이슬을 먹고 살기 때문에 나무는 물론 다른 생명체에게도 해를 끼치지 않습니다.
 매미의 소리를 그저 소음으로 생각하고 듣게 되면 시끄럽고 성가신 소리가 되겠지만, 매미의 뜨거운 삶에 대해 생각해 보고 다시 매미 소리를 들어보시는 건 어떨까요. 이렇게 다른 관점과 시각에서 바라보면 기존과는 다른 새로운 생각을 할 수 있게 됩니다.
어느 한 스타트업 회사에는 이런 글귀가 있다고 하네요.


긍정적인 사람은 한계가 없고, 부정적인 사람은 한 게 없다.”


 참신하고 재미있는 문장처럼 느껴지지만, 재미를 넘어서 바라보는 관점에 따라 달라지는 긍정의 힘과도 맞닿아 있는 문장인 것 같습니다.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고 바라보면 나의 모든 경험과 내가 만나는 모든 세상이 달라 보일 수 있을 겁니다.
 자, 다시 반가운 여름 손님, 매미의 울음소리를 들어볼까요뜨거운 여름의 문을 여는 연주곡으로 들리시진 않나요?

 

 

 

[글] 동심영유아교육생활문화연구소

제공 자료

본 콘텐츠는 동심연구소가 기획,개발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