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른 생동감과 함께 피어나는 6월>
6.25 한국 전쟁
벌써 6월도 막바지로 달려가고 있습니다. 이번 주에는 우리나라의 잊지 말아야 할 역사 중 하나인 ‘6.25 전쟁일’이 있습니다.
부모님들은 어릴 적 할머니, 할아버지로부터 전해 들은 이야기나 학창 시절 교과서에서 배운 내용으로 1950년 6월 25일 한국 전쟁에 대해 기억하시지요. 정치적인 이념 문제, 남한과 북한의 대립, 나라 간의 세력 다툼처럼 다양한 이야기들과 기억해야 하는 배경지식이 있지만, 이 모든 것들이 우리 아이들에게는 너무 어려운 이야기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아이들에게는 6.25 한국 전쟁에 대해서 어떻게 이야기 나누면 좋을까요?
원에서는 전쟁이란 무엇인지, 그 결과는 얼마나 참혹했는지에 관해 이야기를 나눕니다. 전쟁으로 인해 온 가족이 함께 살았던 집을 잃고, 사랑하는 이들과도 헤어져야 했던 우리 민족의 가슴 아픈 역사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지요. 아이들이 쉽게 이해하긴 어렵겠지만, 우리 민족의 역사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것은 뜻깊은 일입니다.
6․25 전쟁 후 긴 세월이 흘렀음에도 아직도 우리는 통일을 이루지 못하고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로서 국토 분단과 민족 분열이라는 고통과 슬픔을 겪고 있습니다. 6.25를 맞이하여 숭고한 희생정신을 잊지 말고 되돌아보시기 바랍니다.
가정에서도 우리 민족의 역사와 전쟁의 의미에 대해 이야기 나누며, 아이들이 우리 역사를 바로 알 수 있도록 도와주시는 건 어떨까요? 6.25 전쟁과 관련된 그림책을 읽어보며 나라를 위해 희생한 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느껴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우리나라의 가슴 아픈 역사를 기억하는 뜻깊은 한 주 되시기 바랍니다.
[글] 동심영유아교육생활문화연구소
본 콘텐츠는 동심연구소가 기획,개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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