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감사의 달, 가정의 달 5월>
미래의 나의 아이에게
벌써 5월도 절반이 지나가는 것을 보니 시간이 참 빠르게 흘러가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시간의 흐름을 느낄 때마다, 이 소중한 순간들을 잘 보관해두었다가 훗날 멋지게 자란 아이에게 선물해주고 싶지는 않으신가요? 일상의 작은 추억들의 기록이 아이들에겐 선물이 될 수 있습니다.
부모님, 혹시 저널 쓰기(Journal Writing)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저널은 본래 일기를 뜻하는 말이지만, 우리 원에서도 아주 잘 활용하고 있습니다.
저널은 본래 일기를 뜻하는 말이지만, 우리 원에서도 아주 잘 활용하고 있습니다.
2019년 개정 누리과정 개편 이후로 우리 원 교사들은 아이들의 원 생활, 놀이 과정에 대해 한 가지 주제나 한 가지 메시지를 정해 꾸준히 저널을 남기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교사들은 우리 아이들의 새로운 모습들을 발견하기도 하고, 여러 저널을 정리하며 새로운 관점에서 아이들을 바라보게 되기도 하죠. 정말이지 우리 아이들의 세계는 통통 튀는 다양한 모양, 다양한 색감의 입체형입니다.
우리 부모님들도 하루에 10분만 투자하셔서 우리 아이들을 위한 저널을 써보시는 건 어떨까요? 글은 우리 부모님들이 적으시고, 그림은 우리 아이들에게 그려달라고 해도 좋겠네요. 한 가지 주제, 한 가지 메시지를 정해서 아이들과 하루하루 멋진 그림일기를 남겨보세요.
이렇게 시작해보세요!
√ 하루를 정리하며 아이에 대한 한 가지 주제나 메시지를 정해보세요.
- 바쁜 아침, 우산, 무지개, 머리 방울, 손가락, 두 볼, 잠옷, 또래 관계
√ 10분 동안 천천히 회상하며 저널을 남겨보세요.
- 엄마(아빠)는 아침마다 00의 머리를 묶어주며 오늘도 우리 00이가 행복하길 바란단다.
- 00이가 엄마(아빠)의 두 손을 잡아줄 때마다 참 행복해. 그렇게 작았던 손이 언제 이렇게 자랐나 싶단다.
√ 아이와 함께 해당 주제에 대한 그림을 그려보세요.
- 엄마, 아빠와 함께 그림을 그리며 하나의 저널을 완성했던 기억은 아이의 인생에 결코 잊지 못할 순간으로 오래도록 추억될 거예요.
우리 아이와 무언가를 새롭게 함께 해본다는 건 아이에게도 부모님께도 설레고 특별한 일이 되겠죠. 하루하루 우리 아이와 꾸준히 저널을 만들어가다 보면 특별한 순간들이 기록된 하나의 앨범도 만들어지게 될 것입니다.
행복한 우리 아이, 우리 부모님의 미래를 응원합니다!
[글] 동심영유아교육생활문화연구소
본 콘텐츠는 동심연구소가 기획,개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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