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레는 시작, 우리 가족 새로운 시작 준비하기> 
설날


민족 고유의 명절 설날입니다. 설날 하면 떠오르는 풍경들이 있으시죠? 가족들이 함께 모여 어른들께 세배를 하며 서로의 건강과 복을 빌어주며 덕담을 주고받고 함께 식사하며 하하 호호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 하지만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인해 올해 역시 이러한 모습들은 찾아보기 힘들겠지요. 명절을 앞둔 요즘 가장 걱정인 건, 아이들이 떠올리게 될 명절의 이미지 속에 가족과 함께 도란도란 정을 나누는 모습들이 그려지지 않으면 어쩌나 하는 생각도 들게 됩니다.
 우리 올 설에는 가족과 함께하는 삶에 대해 아이들과 이야기 나눠보는 건 어떨까요? 함께하는 삶은 상대를 이해하고, 상대의 삶을 온전히 존중하는 것에서부터 시작이 됩니다. 우리 가족에게는 배려하고 자주 사랑을 표현하는 것만큼 큰 존중은 없습니다. 가족에 대한 따뜻한 마음들이 선행되고 모여 커진다면 사회에 나가 더 깊은 배려를 할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겠지요.   그러기 위해서는 부모님들께서 먼저 함께하는 삶을 실천해주세요. 요즘과 같은 명절에 부모님을 찾아뵙는 것만이 실천을 하는 것은 아니지요. 평소에 조부모님을 자주 찾아뵙고, 지금처럼 대면이 어려운 상황이라면 자주 연락드리는 것이 참 중요합니다.
우리 평소에 꼭 이것만큼은 지켜보아요.

√ 달력에 ‘전화하는 날’ 적어놓고 날짜를 지켜 전화 드리기

tip. 날짜를 지켜 전화 드리기가 어렵다면, 가끔이라도 아이들과 함께 영상 통화로 인사를 드려 보는 건 어떨까요? 조부모님도 사랑하는 손자손녀들을 얼굴을 보며 이야기 나눌 수 있기에 더 정서적 교감이 가능하지요. 이런 모습을 자연스럽게 접한 아이들이 어른이 되었을 때 자연스레 부모님께 자주 연락드리는 성인이 될 것입니다.  

√ 아이들과 함께 조부모님의 감사함과 소중함에 대해 자주 이야기 나누기

tip. 이야기의 시작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조부모님이 나오는 동화책을 함께 읽으며 자연스럽게 조부모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어 보세요.  

√ 감사해요, 사랑해요와 같은 사랑 표현은 아끼지 말기

tip. 말이 어렵다면 행동으로 표현해주세요.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안아주기, 눈 맞춤하며 이야기 나누기가 있겠지요. 언어적, 비언어적인 사랑표현 아끼지 말아요. 

일상에서 이렇게 아이들과 함께하는 삶을 실천하면, 어느새 우리 아이들은 부모님의 모습을 그대로 보고 자라게 될 것입니다.



[글] 동심영유아교육생활문화연구소

제공 자료

본 콘텐츠는 동심연구소가 기획,개발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