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하고 현명한 양육과 훈육

행동을 변하게 하는 말


아이들과 함께 지내다 보면 참 많은 이야기를 나눕니다.

아이들은 이런저런 시시콜콜한 이야기하는 것을 참 좋아하지요.

자신의 생각과 마음을 누군가에게 이야기하기도 하지만, 때로는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들으며 이 세상을 배워가기도 하고, 자신에 대한 생각을 정립해 가기도 합니다.



특히 칭찬과 믿음, 지지, 격려와 같은 이야기는 아이에게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따뜻한 사람들이 들려주지요.

부모님과 선생님을 비롯하여 주변의 많은 어른이 아이에게 따뜻한 말들은 건넵니다.

그중에서도 엄마는 아이에게 가장 특별한 사람이지요.

아이에 대해 가장 잘 아는 사람일 뿐 아니라, 아이가 성장 발달하는 데 있어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치는 사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엄마의 언어에는 특별한 전문용어가 필요합니다.

엄마의 전문용어란 아이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것을 기본으로, 아이의 마음을 움직이고 행동을 변하게 하는 언어입니다. 

아이의 행동을 바라보는 부모의 시선에 따라 아이를 대하는 모습도, 아이의 미래도 달라지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혹시 아이가 실수하지는 않을까, 새로운 도전에 실패해 속상해하진 않을까, 친구들과의 갈등으로 상처를 받지는 않을까... 아이를 생각하다 보면 걱정부터 앞서게 됩니다.

우리 아이가 그저 꽃길만 걸으며 행복하기만을 바라는 것이 부모님의 마음이겠지만, 세상을 살아가다 보면 실수나 실패, 마음의 상처를 겪지 않을 수 없습니다.


‘부모의 걱정’ 반대말은 ‘아이의 강점’입니다.

아이의 실수나 실패에 집중하기보다는 아이가 잘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찾아서 용기를 북돋아 주세요.

 “훌륭하구나”

 “열심히 노력했구나.”

 “네가 자랑스럽단다.”

긍정적인 말로 아이를 격려해 주신다면, 혹여나 실수를 하거나 실패를 경험하더라도 자신의 강점을 살려 다시 한 번 도전할 수 있는 용기를 낼 수 있습니다.



또한 아이가 직접 경험하고 해야 할 일이라면 스스로 생각하고 결정할 수 있도록 질문해 주세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

 “더 좋은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부모님이 질문하는 그 순간부터 아이의 생각이 자라게 됩니다.

 

아이들은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아이의 성장에 맞게 아이들에게 다가가는 부모의 말도 성장해야 합니다.

언제까지나 갓난아기처럼 부모님이 모든 것을 다 해줄 수는 없기 때문에 아이가 세상에 적응하여 살아가는 방법을 하나씩 알려주어야 합니다.




부모님의 따뜻한 한마디가 아이의 행동을 변하게 하고, 

어렵고 힘든 세상에서도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마음의 힘을 만들어 줍니다.


[글] 동심영유아교육생활문화연구소

제공 자료

본 콘텐츠는 동심연구소가 기획,개발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