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시작, 우리 가족 행복한 2021년 만나기> 
1살 더 자란 우리 아이에게

“나 이제 한 살 더 형님이 되었어요!”
1월이 되면, 한 살 더 나이를 먹게 된 우리 아이들이 아주 벅찬 목소리로 이야기하지요. 그리곤 양보도 잘하고, 열심히 동생들을 돌보며 엄마에게 말을 합니다. 

 “엄마~ 내가 다했어, 내가 양보했어!!”라고요.   “어휴 우리 00이 최고다~! 진짜 형님 맞네!” “맞아 형님은 양보도 잘해야 해,” “더 멋지게 해야지~” 이런 칭찬 많이 하시죠?

 그런데 이런 상호작용에서 우리가 생각해 봐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아이들 행동의 동기 중에는 인정이나 사랑을 받기 위함이 있죠. 부모의 따뜻한 눈빛이나 칭찬을 받기 위해 자신이 원해서 하는 행동이 아닌 칭찬만을 위한 사랑스러운 행동을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아이들이 진짜 배우고 느껴야 할 것은 “내가 이렇게 착한 어린이가 되어야 엄마 아빠가 나를 사랑해!”가 아닌 “우리 엄마 아빠는 아무런 조건 없이 나를 사랑해!”라는 믿음입니다. 그 확실한 믿음이 있을 때 자유롭게 행동하게 되지요.

 그러기 위해서는 무조건 적인 칭찬이 아닌 올바르게 격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올바른 격려를 위해서는 다음과 같이 말해주세요.

 √ 아이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 주세요.

- 00이가 아빠 아들/딸이어서 아빠는 정말 행복해

√ 아이의 행동에 칭찬보다는 격려해 주세요. 

- “최고야, 잘했어! 대단한데~“ 와 같은 추상적인 칭찬보다는 구체적인 격려를 해주세요.

 예) 아이가 혼자서 장난감을 정리했을 때,  

    “우리 딸 착하네. -> 우리 딸이 정리를 매우 열심히 했구나.”

 √ 결과보다는 아이의 노력과 과정을 인정해 주세요.

- 게임에서 이긴 아이에게  “우와 이겼네~ 잘했어!” -> “최선을 다해서 게임을 하는 모습이 아주 멋졌어.” 

 이렇게 격려를 받고 자란 아이들은 단단한 자존감의 뿌리를 내린 아이로 자라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멋진 부모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나 자신에게도 격려해 주세요!   “우와 좋은 부모가 되려고 이렇게나 노력하다니, 나 정말 대단해! 우리 아이에게 아주 훌륭한 모델링이 될 수 있겠어”라고 하면서요!


[글] 동심영유아교육생활문화연구소

제공 자료

본 콘텐츠는 동심연구소가 기획,개발하였습니다.